현수막 때문에 나무가 힘들어요
2008. 10. 20. 09:04ㆍ사진 속 세상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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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고1 아들 등교시간에 맞추어 학교에 간다. 버스 시간이 잘 맞지 않아 궁여지책으로 아들을 태워다 주는데 차량이 붐비는 곳을 피해 속초에서 고성으로 다시 고성에서 속초를 통해 아이의 학교로 간다. 언젠가 그곳으로 가다 길가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블로깅한 적이 있었다.그것은 바로 시골에 걸린 보이스 피싱 방지 현수막이었는데 그때는 아무 생각없이 현수막에 대한 내용만 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오늘 아침 그곳을 지나다 신호등에 걸렸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왼쪽의 현수막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현수막이 축 늘어져 있었고 또 다른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놀란 것은 축늘어진 현수막 때문이 아니라 왼쪽에 매달아 놓은 것이 아주 어린 나무였는데 그곳에 현수막의 끈을 매달아 놓은 것이 문제였다.
지난 번 포스팅 했을 때 보이스 피싱 방지 현수막 그때는 못보았던 왼쪽의 나무가 꼿꼿하다.
이번에 다시 본 현수막은 나무가 기울어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었다. 흔들릴 때 마다 나무가 조금씩 기울어진 듯 했다.
하나가 매달려 있을 때는 견디던 현수막이 두 개가 걸리고 바람이 세게불자 힘을 견디지 못하고 나무가지가 통째로 휘어버렸다.
이곳은 바닷바람과 미시령 바람이 직통으로 내려오는 곳인데 센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흔들리며 오른쪽으로 기운 듯했다.
이곳에 현수막을 거는 것 자체가 불법인 것도 문제지만 어린 나무 가지가 견디지 못하는데 버젓이 현수막을 단 것도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왼쪽의 현수막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현수막이 축 늘어져 있었고 또 다른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놀란 것은 축늘어진 현수막 때문이 아니라 왼쪽에 매달아 놓은 것이 아주 어린 나무였는데 그곳에 현수막의 끈을 매달아 놓은 것이 문제였다.
지난 번 포스팅 했을 때 보이스 피싱 방지 현수막 그때는 못보았던 왼쪽의 나무가 꼿꼿하다.
이번에 다시 본 현수막은 나무가 기울어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었다. 흔들릴 때 마다 나무가 조금씩 기울어진 듯 했다.
하나가 매달려 있을 때는 견디던 현수막이 두 개가 걸리고 바람이 세게불자 힘을 견디지 못하고 나무가지가 통째로 휘어버렸다.
이곳은 바닷바람과 미시령 바람이 직통으로 내려오는 곳인데 센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흔들리며 오른쪽으로 기운 듯했다.
이곳에 현수막을 거는 것 자체가 불법인 것도 문제지만 어린 나무 가지가 견디지 못하는데 버젓이 현수막을 단 것도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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