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4. 16:07ㆍ마음의 양식 독서
일리아스
저자
호메로스(Homeros, 800B.C.경)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딧세이」의 작자로 알려져 있는 그리스 최고의 서사시인. 소아시아 서해안의 스뮤르나 키오스 출생으로 알려져 있다.
호메로스라는 개인의 실재성을 부정하는 학자도 적지 않으나 2대 서사시의 작자로서 긍정하는 학설이 유력하다.
줄거리
기원전 1200년경 트로이에는 푸리아모스란 선량한 왕이 있었는데 파리스라는 아이를 낳지만 왕비가 그 아이가 이후에 트로이를 멸망시킬 것이라는 불길한 꿈을 꾸자 트로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이다라는 산상 의 숲속에 버린다. 버림받은 파리스는 양치는 사람의 구함을 받아 양육 된다.
이때 신들의 세계에서는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된 사건이 벌어진다. 전쟁을 관리하는 신 아레스는 유일하게 올림푸스 산상에 초대되지 않자 신들 사이에 싸움을 붙이려는 계교를 꾸민다. 이에 미를 자랑하는 세 여신, 제우스의 처이며 가정의 여신인 헤라, 승리와 수예의 여신 아테네 및 미와 사랑의 여신 비너스가 경쟁을 하게 된다.
대신(大神) 제우스는 심판관으로 이다산의 파리스를 임명한다. 파리스의 환심을 사려는 세 여신의 제의중 그는 "그대에게 세계에서 제일의 미인을 택하여 주리라"라는 비너스의 청을 따르게 된다.
파리스는 비너스에 의해 트로이의 왕자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리스의 각지를 순회하던 중 스파르타의 헬레네라는 왕비와 사랑에 빠져 트로이로 도망친다. 아내를 뺏긴 메넬라오스 왕은 형 아가멤논 왕과 그리 스 동맹군을 조직해 트로이를 공격한다.
양측 군대의 싸움은 오랫동안 계속됐지만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하던 중, 트로이의 영웅인 파리스의 동생, 헥토르가 전사하고, 그리스군의 영웅인 아킬레우스는 파리스가 쏜 독화살에 맞아 죽고, 파리스는 어느 문둥병환자의 독화살에 맞아 숨을 거둔다.
그러나 그리스군의 오딧세우스는 지혜와 계략을 써 트로이 성문앞에 목마를 놓아두고 물러간다.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한 트로이군은 목마를 성안으로 들여놓고 잔치를 베풀지만 목마속에 숨어있던 그리스군 에 의해 삽시간에 트로이는 함락된다.
전쟁의 원인이었던 미녀 헬레네는 다시 메넬라오스 왕과 함께 스파르다국으로 돌아가 왕비로서 평화롭게 지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