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자신의 체질부터 알아야한다

2008. 2. 5. 21:58편리한 생활정보

대개 다이어트라하면 저칼로리 식단, 운동요법 그리고 행동적 요법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저칼로리식이나 운동만으로 살을 뺄수 있는 것인가? 그리고 잘못된 식습관을 교정만 한다고 해서 모두 살이 빠지는 것인가? 물론 이러한 방법이 살을 빼는 기본이라는 것엔 동의를 하지만 개인적인 체질을 고려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살을 빼는데 있어서 개인 특성, 즉 체질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배설기능이 나빠서 살이 찌는 체질인 경우, 저칼로리식이나 운동으로 살이 빠지지 않는다.이러한 경우에는 배설기능을 개선시켜야 살이 빠지게 된다.

그러면 어떤 체질이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일까?라는 질문을 할 수 있다. 호흡기 기능이 취약한 태음인 체질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습이 많은 태음인 체질은 기의 순행이 매끄럽지 못하고, 변비와 같은 증상이 쉽게 올 수 있다. 성질은 느긋하나 의외로 정신적인 자극에 약해 스트레스를 쉽게 받을 수 있다. 피부가 약하고 근육과 뼈의 발달은 좋은 체질이며, 욕심이 많은 성질을 지니고 있다. 행동이 듬직해서 보스 기질이 있으며, 대체로 거동하기를 싫어하는 체질이다.

한의학 문헌에 비인다습이란 말은 태음인 체질을 의미한다. 따라서 비만이 되기쉬운 태음인이란 체질을 고려해서 식단을 정해야 한다. 한방에서 정해주는 식단은 칼로리 학설에 의한 것이 아니다. 배설이 잘되게 하고, 습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정해야 한다. 습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팥, 수수, 율무, 현미 등의 잡곡이 좋다.

따라서 이러한 잡곡으로 밥을 해서 기본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율무나 현미 등을 볶아서 가루내서 물에 타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