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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쇼라도 좋으니 이곳도 방문해주세요!
12월 5일자 각 일간지 1면에 보도 되었던 이명박 대통령의 재래시장 방문은 마치 유신체제에 박정희 대통령이 정례적으로 시장을 방문하던 모습을 연상시켰다. 박정희 대통령은 늘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라 각종 책자나 일간지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지금도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가을에 밀집모자를 쓰고 낫으로 벼를 베던 모습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생생하게 가슴에 남아있는데 한 컷의 사진이 얼마나 오랜 시간 마음 속 깊이 각인 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하겠다. 그런데 만일 그것이 진심이 아니고 이례적인 행사 였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지금 어디를 가나 춥고 배고프다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빈익빈 부익부의 편중이 심화된다고 한다. 또 어려울 때 일수록 부자보다 가난한 자가 고통과 상처를 크게 ..
2008.12.09 -
요즘 시국을 보며 시사풍자의 대부 김형곤을 그리워하다.
요즘 시국이 참 어지럽다.매일 촛불 시위가 열리고 급기야 강경진압으로 인해 부상자가 속출하는등 수입쇠고기 파동으로 바람 잘 날 없는 어지러운 형국이다.여기에 유가폭등에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불안 가중으로 인하여 국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이럴 때 무엇을 해야할 지 선뜻 떠오르지 않고 늘 무언가 체한 듯 가슴이 답답하다.뉴스를 봐도 드라마를 봐도 흥미로운 것이 없다. 이럴 때 기분 전환하기에 딱 좋은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예나 지금이나 나는 개그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어릴 적 비실비실 배삼룡, 막둥이 구봉서,땅딸이 이기동 ,후라이보이 곽규석,서울구경의 서영춘이 보여주었던 몸개그와 이주일의 뒤를 이어 코미디와 개그의 가교 역활을 했던 임하룡 김정식 심형래 김미화 김형곤...그중 유독 그리운 사람..
2008.06.03 -
MB 네티즌과 블로거를 향해 총을 겨누다
이명박 정부가 드디어 네티즌과 블로거를 향해 총을 겨누었다. 그동안 인터넷을 통하여 확산되던 수입쇠고기와 한미FTA의 근원지가 네티즌과 블로그였다는 판단에 따를 것인데 이에 가장 영향력이 컸다는 다음이 22일 서울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을 운영하는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달초 서울 서초동에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 본사에 조사요원들을 보내 재무와 사업 관련자료 등을 넘겨받았다. 다음 측은 "정기 세무조사 차원으로 6월 중순까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1995년 설립돼 2004년 처음으로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13억8 천만여원의 세..
2008.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