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의 블로깅이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손을 놓았던 블로그를 둘러보다 문득 지난 주 친구들과 들렀던 맛집에서 찍어 놓았던 사진을 보며 손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한때는 왕성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며 전국 각지를 떠돌아 다녔는데 새로운 일 때문에 멀리했던 블로그에 대한 향수나 그리움이 스물스물 기어오르기 시작했다.

이것이 아마도 새로운 블로그의 시작이었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그리 녹녹치 많은 않은 듯하다.

지난 주말에 친구 아들 결혼식이 있었다.

춘천에서 오전 11시 30분 결혼식이라 속초에서 홍천을 거쳐 춘천으로 가는데 주말이라 차들이 제법 밀려 예식이 시작한지 15분이나 지나서야 도착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친구들과 피로연 음식을 먹고 일부는 바쁜 일정 때문에 헤어지고 남은 친구들은 고향인 홍천으로 향했다.

오후에 낚시를 해서 매운탕을 끓여 먹을 심산이었는데 바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낚시를 포기하고 친구와 함께 저녁에 삼겹살에 소주 한 잔 걸쳤다.

오랜만의 만남에 거나하게 취기가 올랐고 새벽 두 시경 친구 집에서 잠을 취했다.

다음 날 아침 10시 무렵 친구와 함께 늦은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홍천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집으로 향했다.

이곳은 고향에 올때마다 들르는 곳인데 속초에도 체인점이 있어 낯익지 않은 곳이고 육수를 시원한 동치미를 사용해서 친구들과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안에는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헛헛한 속을 달래기 위해 먼저 수육과 메밀 만두 그리고 막걸리 한 병과 막국수를 함께 주문했다.

벽면에 메뉴판과 함께 제일 먼저 눈에 띈 막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

요즘은 어느 곳에 가나 고객들을 위채 흔히 볼 수 있는 안내문이지만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인듯 큼직한 글자가 한 눈에 쏙 들어왔다.

넓고 깨끗한 주방......밖에서 안이 훤히 들여다 보여 어떻게 음식을 조리하고 내보내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생각보다 메뉴도 많았는데 체인점이지만 지역마다 메뉴가 조금씩 다른 듯 했다.

맨 처음 나온 것은 먹음직스런 수육이다. 가지런히 정돈되어 나와 정갈함과 요리사의 정성이 듬뿍 느껴졌다.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듯 촉촉함이 느껴지는 수육에 입안 가득 침이 고인다.

쌈 위에 시원한 백김치와 수육을 얹고 마늘과 고추와 생채를 얹어 한 쌈......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수육을 먹어보니 촉촉함이 그대로 살아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조금더 수육이 두툼했으면 하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육에 막걸리 한 잔 하는 사이 만두 한 접시가 나왔다.

내가 메밀음식을 즐겨 먹기 시작한 것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확실한 것은 고혈압 약을 드시던 어머니가 혈압에 좋은 음식이 메밀이라서 어디를 가시든 메밀음식을 즐겨 드셨는데 그 영향 탓이기도 하지만 나 역시 가족력 때문에 혈압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메밀을 더 가까이 하게 된듯하다.

촉촉함이 살아있는 만두소 탓인지.....한 입 배어무니..입안 가득 육즙이 가득....그야말로 풍미작살이다......

마지막으로 나온 메인 동치미 막국수다.....얼음슬라이스에 담겨있는 시원한 동치미무우 그리고 대추 두 알.......

한 국자 떠서 마셔보니.....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깨와 김을 두른 막국수......막국수는 양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신중하게 벽에 걸린 안내 글귀를 따라 잘 섞어 주었다.

허연 속살을 드러낸 동치미 막국수......막국수의 면발 굵기에 비해 맛은 깔끔하고 담백하며 씹는 질감도 좋다.

수육과 막걸리 메밀만두를 먹고도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금새 한 그릇을 뚝딱해치웠다.

이집에서 아직 먹어보지 못한 메뉴는 육칼국수와 갈비만두다.

워낙 동치미 막국수를 좋아하는지라 다른 것은 늘 선택받기 쉽지 않다.

이 많은 음식을 셋이서 다 해치웠다니.......식성도 식성이지만 맛이 없다면 어떻게 이걸 다 비울 수 있을까?

좋아하는 벗들과 함께하는 식사라서 그런지 행복한 포만감에 온몸이 나른해진다.

식사 후 밖으로 나오니 바로 앞 강변에는 벌써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바로앞 파크골프장에도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였다.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이것을 좋은 벗과 함께했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한 여름 폭염이 걱정된다면 홍천강변에서 강바람을 쐬며 시원한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한 그릇으로 더위를 날리는 방법도 좋을 듯하다.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033-432-5666)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소옥개로 52 (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갈마곡리 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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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홍천읍 갈마곡리 558-1 | 삼교리동치미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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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강원도 홍천군 동면 수타사 인근 .갤럭시 노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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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에는 왜 화장장이 없을까?

성탄 전야에 부친상을 당한 친구의 문상을 다녀왔다.

전날 밤을 꼬박 새우고 다음 날 일곱 시 반에 홍천 장례식장을 떠나 차량으로 35분 거리에 있는 인제군 남면 남전리의 하늘 내린 도리안 화장장으로 향했다.

홍천군의 경우 전국 군지역중 가장 넓은 땅과 산을 보유한 곳이지만 아직 화장장이 없어 인근의 춘천 시립화장장이나 원주시립화장장과 인제 하늘 내린 도리원을 이용해야 하는데.먼거리를 이동해야하는 불편함보다 더큰 불만은 유족이 원하는 곳으로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을 만큼 선택의 폭이 좁다는 것이다.
이용료가 무려 10배 대안 없는 화장장

12월 들어 벌써 두번째 찾는 도리안 화장장은 2007년 말 사업비 132억원을 들여 건립한 곳으로 화장장 3기, 납골당, 하늘내린 보금자리(가족납골묘), 하늘공원(매장묘역), 장례식장 1동과 주변시설 등을 갖춘 곳이다.
이곳은 관내 지역에 비해 관외 지역사용료가 무려 10배나 비싸다.
춘천과 원주의 경우 이용료가 저렴하지만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인제의 하늘 내린 도리원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홍천군 관외 화장장
          구        분
        관내 이용료
        관외 이용료
         춘천 시립 화장장
           일반 <1구>
            7만원
          30 만원
         원주 시립 화장장
           일반 <1구>            10만원
          50  만원
     인제 하늘 내린 도리원
           일반 <1구>             7만원
          70 만원

홍천에 화장장이 없는 이유는 여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혐오시설에 대한 기피 때문이다.
화장장을 건립해야 하는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은 안된다는 지역 이기주의와 님비현상 때문에 비싼 사용료를 주고 타지역을 전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상은 비단 이곳만의 문제가 아니다.
화장장 건립에 반대하며 대규모집회를 벌이고 있는 부천시와 광역화장장 유치에 따른 찬반논란으로 4년간 갈등을 겪고 있는 하남시도 화장장 건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오전 9시에 시작된 화장의식은 약 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화장이 진행되는 동안 유족과 문상객들은 휴게실이나 주변 하늘공원을 둘러보았는데 깨끗하고 깔끔하게 잘 정돈된 주변을 돌아보며 홍천지역에도 도리원과 같은 화장장 건립이 시급하다는 말들이 오갔다. 
화장장 건립 묘안은 없나?

인제 화장장의 경우도 다른 지역처럼 화장장을 건립할 때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다.
2005년 첫삽을 뜨고 2008년 첫 가동이 될 때 까지 관과 민과의 마찰도 컸고 마을주민 간
뜨거운 찬반논쟁을 겪기도 했는데 팽팽한 갈등을 해소시킨 것은 2008년 1월이었다고 한다. 이 마을의 최고령 이모씨(92세)씨가 사망하자 유족들은 그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 후 납골당에 안치하면서 장묘사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화장장을 건립할 때 가장 큰 문제는 주민과의 분쟁과 마찰이다.
주민의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고 일방통행으로 밀어부치려는 자치단체도 문제지만 다른 곳은 되고 내가 사는 마을은 안된다는 님비현상과 지역 이기주의도 큰 문제다.

화장장 유치 과연 독일까?

다른 지역에 비해 화장장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강릉시의 경우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반대여론이 심하지 않은 편이다. 
홍천군처럼 동해시와 속초시 화장장을 이용하고 있는 강릉시는 화장장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민과의 공청회를 거쳐 유치 신청을 받은 결과 현재 9개 마을이 신청했는데 이는 화장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고 화장장을 유치한 마을에 소득지원 사업으로 30억을 지원하는 것도 화장장 유치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군 장묘사업을 유치한 남면 남전리는 총사업비 27억원을 들여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추적식 100㎾와 고정식 200㎾ 등 300㎾급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해 이곳에서 나오는 전력을 한전에 납품해 하루 8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고 또 수륙양용차인 아르고를 이용한 모험 레포츠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자체와 주민과의 공감대가 가장 중요

화장장 이용은 폭발적으로 늘어가고 있는데 비해 신규 화장장 건립은 각종 민원과 이해관계 때문에 전척을 보지 못하고 있어  화장장이 없는 지자체의 경우 비싼 사용료를 지불하며 외지 화장장을 떠도는 불편함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장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주민들간의 공감대 형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화장장 건립을 위해 정치적인 해결을 지양하고 국내외 선진 장사시설 견학을 통한 장묘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지역 주민들과 꾸준한 대화를 통한 의견 수렴과 신뢰 형성, 그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가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이미지 출처: 인제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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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필요로는 하는데... 받아줄수있는 곳은 없는 문제군요.
    일방적인 양보를 요구하기도 힘들고, 뭔가 제도적인 대안이 필요할듯합니다.
    잘보고갑니다. 멋진 월요일 아침되세요^^
  2. 더구나 장례 대행업체들이 예약을 독점하다 싶이 해서
    일반인들은 쉽게 시간 배정 받기고 힘들다고 하더군요.
    이런 문제들을 왜 손 놓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3. 비밀댓글입니다
  4. 비밀댓글입니다
  5. 아...몰랐던 부분 입니다.
    관내,관외의 가격이 정말 많이 차이가 나는군요...
    거주 하는 곳에 화장장이 없다면 비싼 돈을 주면서 화장장이 있는 곳을 찾아가야 하는군요.
    그러나 혐오 시설로 인해서 주민들이 설립 반대를 많이 하는 군요.
    잘 읽었습니다.

    올해 마지막 주 ~ 즐거운 한주 보내시구요~^^
  6. 희망찬 새해를 맞아 온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7. 참으로 님비현상 문제입니다~ 다들 싫어하면 과연 그사람들은 죽지 않는지~~~
  8. 진짜 좀 깊게 생각해봐야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내 지역에는 없으면 하는데
    막상 화장장을 필요할 때는 또 비용적인 측면이..
    어떻게 최선의 방법이 없을까요^^;;
  9. 정말 지자체와 주민간의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봐야 다 같은 대한민국이자나요~
  10. 관내 관외 가격차이가 엄청나는군요.. 알지 못했던 부분이예요..
  11. 우리 모두 고민해봐야 할 문제지요
    누구나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엔 들어서면 안된다는 반대여론...
  12. 화장장에 대해선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좋은 정보네요..
    이제는 화장이 대세인데..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
  13. 화장장이 이제는 대세인 듯 하더군요

    지역이기주의가 너무 심하지요

    도원님, 새해 소원성취하세요
  14. 싫어하는 시설이라서 그럴까요?
    그래도 지역에 한 개 쯤은 있어도 무방할 터인데...쩝...

    잘 보고가요.

    즐겁고 행복한 새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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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는 벌초를 하러 고향에 다녀왔다.
올해는 유난히 폭염과 무더위가 심해 추석이 다가오는데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해가 뜨기전에 벌초를 끝내려고 형님과 함께 일찍 산에 올랐다.
그런데 벌초를 시작한지 채 20분도 지나지 않아 예초기가 말썽을 부리더니 결국 멈춰 버렸다.
할 수 없이 낫으로 벌초를 했는데 두 시간이면 끝낼 것을 네 시간에 끝낼 수 있었다.
어느새 전신은 땀범벅이 되었고 풀잎에 스친 팔과 다리는 너무나 쓰라렸다.
집으로 돌아와 팔순 아버지를 모시고 점심 식사를 하러 가기로 했다.
예전 아버지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육류를 좋아하셨는데 요즘은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신다.
그중 올여름에 가장 많이 드셨다는 메밀 묵사발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집에서 1km 정도 거리에 있는 금실막국수에 도착하니 마당에는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차량이 가득했고 마당에도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형님 내외가 군대간 아들 면회를 가서 아버지와 단둘이 묵사발 두 그릇과 촌두부 하나를 시켰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나오는 밑반찬을 달랑 두 개.......하지만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특히 김치보다 큼직하게 썰은 깍두기가 정말 맛있었다.


이곳에서 직접 담근 촌두부.....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는데 양념장에 찍어 먹는 것 보다 김치와 깍두기와 곁들여 먹으시 더 시원한 맛이 났다.


드디어 오늘의 메인 요리인 묵사발이 나왔다.
잘 익은 김치와 오이채와 당근과 양념장 그리고 김과 깨가 뿌려진 묵사발 옆에 얼려진 육수 덩어리가 보였다.
보기에는 양이 작아 보였는데 먹고 나니 포만감이 느껴졌다.


이집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메밀 묵사발 ....모든 재료를 이곳에서 정성들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칼로 성큼성큼 자른 묵과 야채와 양념과 고소한 들기름이 식감을 자극했다.


숟가락으로 잘 버무려 한 입 넣었다.
시원한 야채와 부드럽게 씹히는 메밀묵 맛이 입안에 감돌았다.
육류를 좋아하시던 팔순아버지가 이 묵사발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오랜 동안 몸에 배어 있던 느끼함을 한 방에 날려주는 묵사발 맛에 자주 찾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것은 한 그릇을 다 비우지 못하는 아버지가 묵사발 한 그릇은 거뜬히 비우신다.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게 해준 묵사발........
시원한 묵사발 한 그릇에 벌초하면서 흘렸던 땀이 쏙 들어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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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 금실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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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묵사발...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고기 먹은 후에 후식으로도 아주 그만이죠. ^^
  2. 아흐, 구즉동 묵마을이 떠오르네요.~~
  3. 묵사발...^^
    엊그제 구즉동을 가서 먹고 왔는데..ㅎ
    아니 둔필승총님은 언제또 구즉동까지...ㅎ
  4. 묵사발이란 말을 들으니 웃음이 나요~
    약 1개월전 저도 묵밥을 먹은 적이 있어요~
  5. 묵사발 만들어버렸나요? ㅋㅋ
    함께 나온 두부도 먹음직 스러워요~!
  6. 묵사발 말 그대로 묵사발이네요..ㅋㅋ
    난 뭔가 묵사발이된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ㅋㅋ
    먹음직스러운 묵사발입니다..^^
  7. 헉...묵사발....
    진짜 시원해 보입니다..ㅎ
    늦더위가 소리없이 사라지겠는데요..ㅎ
  8. 시원해졌을 것 같습니다. 얼음이 사각사각...맛나 보입니다.ㅎㅎ
  9. 비밀댓글입니다
  10. 두부에 김치 싸서 한입 먹고 막걸리 카악..
    여기에 시원한 묵사발..
    더운 여름에 최고의 음식이죠 ㅎㅎ
    8월 마무리 잘하시고 9월에는 더욱 멋진 포스팅 기대합니다.
  11. 와우...묵사발 한사발 땡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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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차량이 밀리는 도로에는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음식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중 가장 많이 사랑받는 것이 아마도 옥수수일 것이다. 특히 강원도 지역으로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은 강원도 특산품인 감자와 옥수수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4~5월에 파는 옥수수의 경우에는 대부분 냉동 옥수수거나 하우스에서 재배한 옥수수일 경우가 많고. 노지에서 재배하는 햇옥수수는 6월 중순이 되어야 맛볼 수 있다.
요즘 한창 출하되기 시작한 햇옥수수도 무조간 사다간 낭패를 볼 수가 있다. 옥수수 껍질을 다 벗기고 살 수 없기 때문에 속이 잘 익었는지 옥수수가 맛이 있는 것인지 확인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그렇다면 옥수수를 잘 고르는 방법이 과연 있을까?


먼저 옥수수는 산지에서 직접 사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강원도의 경우 대부분 옥수수를 판매하는 곳과 가까운 곳에 옥수수밭이 있어 직접 체험도 할 수 있고 싱싱하고 좋은 옥수수를 구입할 수도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옥수수를 많이 재배하는 홍천군의 경우에는 해마다 찰옥수수 축제를 열고 있는데 올해도 8월 1일부터 5일까지 홍천읍 하오안리에서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출처: http://www.cornfestival.co.kr>

홍천군 5대명품 중에 하나로 뽑히는 옥수수를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옥수수축제는 올해로 벌써 13회째 열리는데 옥수수 따기, 옥수수 수염염색하기,옥수수 빨리먹기,올챙이 국수 만들기,팝콘 튀기기,옥수수 투호대회,옥수수 요리대회,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위의 사진은 옥수수 요리대회에 입상한 작품들.....


옥수수 중에도 가장 맛있는 것이 찰옥수수인데 탱글탱글하고 찰진 맛이 일품이다. 아무리 품종이 좋은 옥수수라 할지라도 수확기를 놓치면 딱딱해져 특유의 찰진 맛을 느끼기 힘들고 당도도 떨어진다.
옥수수는 새벽 해뜨기 전에 수확한 것이 가장 좋다. 왜냐하면 옥수수에 있는 수분 함량이 가장 많을 때 부드럽고 당도가 높기 때문이다.

                                                                                                                                <출처: http://www.cornfestival.co.kr>
맛있는 옥수수 고르기

옥수수는 겉껍질이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고, 만졌을 때 알이 균일하게 박혀 있는 것이 좋다. 알이 균일하게 박힌 것은 그만큼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했다는 것이고 알이 듬성듬성 박힌 것은 그만큼 영양분의 섭취가 덜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옥수수의 수염을 보고도 좋은 옥수수를 고를 수 있는데 수염이 말라 갈색이나 흑갈색으로 변한 것이 잘 익은 것이다. 옥수수 수염이 연하거나 푸른빛이 돌면 덜익은 옥수수일 확률이 크다.

또 옥수수 알갱이를 손으로 눌렀을 때 톡 터지는 것이 좋다. 알이 너무 딱딱하면 전분이 많고 당도가 떨어져 덜 달기 때문에 촉촉하고 부드러운 질감의 옥수수를 고르는 것이 좋다.


쪄서 파는 옥수수의 경우 지나치게 단맛이 난다면 삭카린을 넣은 것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 옥수수는 설탕을 넣지 않고 소금간만 약간해도 특유의 옥수수맛을 즐길 수 있다.
옥수수를 오래 보관하고 싶은 경우에는 끓는 물에 옥수수를 살짝 데쳐 차갑게 식힌 후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보관 했다가 먹고 싶을 때 마다 다시 쪄먹으면 옥수수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제철맞은 옥수수 이왕이면 제대로 알고 골라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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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 아직 올해는 옥수수를 먹어보지 못했네요.
    어릴때는 참 많이도 먹었는데 구워도 먹고 삶아도 먹고 ^^;
    아침부터 따뜻한 옥수수생각 건강한 하루 되세요.
    • 여행 잘 다녀오셨나요?....고향의 옥수수맛 정말 잊기 힘들죠...ㅎㅎ....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아훅 옥수수 먹고 싶어요 ㅎ
    어릴때에는 충주에서는 옥수수를 어른들이
    옥시기라고 불렀답니다 ㅋ
    좋은 글 잘 보고 가용 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
    • 옥시기라고 하니까 절로 고향생각이 납니다...물리지 않는 맛이라 늘 찾는 것 같습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바람나그네님....*^*
  4. 옥수수가 제철이군요. 고르는 비결이 있었네요.
    오늘은 옥수수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보고 갑니다. 어린시절 향수에 젖어 하루를 보내렵니다.
    • 옥수수는 아무리 먹어도 소화가 잘 되고 물리지 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세미예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옥수수 쪄먹고 싶네요 ㅎㅎ
  6. 이렇게 유익한 정보를...
    옥수수 한입 먹고 싶어요
  7. 대학옥수수가 제일 맛있다고
    도로변에서도 선전을 많이 하더군요~
    좋은 정보입니다.
  8. 옥수수가 홍천의 명물이었군요!! 오홍~
    집 근처 전철역 입구에서 올라오면 노점에서 옥수수를 늘 삶고 있거든요..
    거기 지나갈때마다 맡는 삶은 옥수수향은 치킨향 못지않게 매력적이에요~ 흐흐
    오늘은 사가지고 가야겠어요~! ^^
    • 달콤시민님도 옥수수 좋아하시는군요....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고 포만감도 느낄 수 없어 모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달콤시민님 오늘도 두루두루 행복하세요....*^*
  9. 옥수수를 좋아하는 딸아이...
    좋은정보 감사........ㅎㅎ
  10. 금방 밭에서 따는 옥수수를 구입해서
    쪄먹으면 제일 맛납니다^^
  11. 홍천 찰옥수수인가요?
    맛있겠다~! ㄷㄷㄷ
    옥수수 붙잡고 먹으면.. 이거. 끝도 없이 먹는답니다 ㅋㅋ
    • 맞아요 강냉이나 옥수수나 멈출 수 없다는 그래서 소 뱃구레 늘어나듯 배만 커진다는....ㅎㅎㅎ....좋은 하루 되세요 가츠님...*^*
  12. 전 옥수수를 보면, 어렸을 때 꺾어먹던 옥수수대 생각이 먼저 납니다.
    고것들 참말로 실하게 자랐네요. ^^
    • 캬~~옥수수대 말씀이시군요....단맛이 나면서 씹는 맛이 일품이었죠.....컴치초탈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13. ㅋㅋ 여기 옥수수는 가격이 괜찮지요.
    잘 구워서.. 학교에 싸가야 겠어요. -0-;;
    • 헉 ,,,학교에 싸가지고 가면 아이들에게 뺏길지도...너무나 맛있어서요....ㅎㅎㅎㅎ....베이컨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14. 옥수수수염차가 생각나네요^^
    시원한 오후 되세요~~
  15. 옥수수하면 강원도 찰옥수수 생각나게 합니다.
    그것도 밭에서 바로 따서 쪄먹어야 맛있지요.
  16. 저희집에서 너무 인기있는 옥수수 여기서 만나네요.
    예전에 아는분에게 옥수수 많이 얻어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먹었던 기억이 새롱새롱합니다.
    • 가족 모두가 옥수수를 좋아하시나보네요....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구수한 맛 그것이 옥수수의 매력이 아닐까 해요....오늘도 행복하세요..펨께님....**^*
  17. 어제는 바빠서 글을 읽고 댓글도 못달았네요^^;
    옥수수 참 좋아하는데..ㅎㅎ
    재래시장에서 파는 옥수수냄새만 맡아도 침을 좔좔^^
    잘보고갑니다. 좋은 아침되세요^^
  18. 축하드립니다~!
    다음 지식 - 추천 블로그지식에 선정되셨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로 블로그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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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그동안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는 호국 보훈 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곤 한다. 그중에 늘 내가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다. 서울에서 홍천군 두촌을 지나 건니고개 조금 못미친 장남리에 있는 쥴 장루이 소령이다. 예전 4차선 도로가 나기 전에는 늘 쥴 장루이 동상을 지나곤 했는데 지금은 구도로를 타고 가야 쥴 장루이 소령 동상을 만날 수 있다. 쥴 장루이 소령은 6,25 참전용사다.
쥴장루이 소령은 1917년 프랑스 앙리베시에서 출생, 육군 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1950년 11월 26일 프랑스 의무대장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해 남성리 전투 지평리 전투 1037고지 전투 등 5개 전투에 참여했으나 1951년 5월8일 홍천군 두촌면 장남리에서 한국장병 2명이 지뢰를 밟았다는 소식을 듣고 위험한 지뢰밭을 헤치고 들어가 구출하고 돌아오다 자신은 중공군이 설치한 지뢰를 밟고 34세의 젊은 나이에 전사했다. 낯선 이국땅에서 자유수호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같이 버렸던 숭고한 그의 정신은 한불수교 100주년이 되던 해 기념 동상을 세우고 해마다 5월 7일이면 지역 대표와 프랑스 대사 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행사를 개최하곤 한다.


인제군 신남에 있는 장승조각공원 가기 전에 위치한 쥴 쟝루이 기념동상은 4차선 도로 확포장으로 차량 통행이 줄어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곳인데 장남리 삼층석탑 가는 길로 들어서 장남보리밥집을 지나면 안내석과 함께 너른 공터가 나타난다.


너른 공터를 지나면 왼쪽에는 태극기와 유엔기와 프랑스 국기가 나란히 게양되어 있고 가운데 쥴 쟝루이 동상이 우뚝 서있다.


올해도 5월 8일 11시 58주기 쥴 쟝루이 추념식이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었는데 끝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양쪽에 헌화된 꽃이 놓여있다.


홍천군문화원에서는 해마다 그의 희생정신과 박애정신을 기념하고 양국간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추모식을 거행하는 것은 물론 지난 해에는 가리선 휴양림 입구에 프랑스 참전기념비를 세우기도 했다. 프랑스 정부 내에서도 쥴·쟝루이 소령에게 십자훈장을 5번이나 수여하였으며, 프랑스 내 프뤼제시 육군병원을 쟝루이 병원으로 개명하는 등 그의 정신을 높이 추앙하고 있다고 한다.


짙푸른 초록의 쥴 쟝루이 광장에는 주프랑스 대사가 기념식수한 주목을 비롯해서 벚나무와 단풍나무 향나무 그리고 뒷편에는 푸른 소나무가 잘 어우러져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행사때만 문을 열어놓는 화장실이다. 모든 화장실 문을 열쇠로 채워놓아 멀리 휴게소까지 가야 볼 일을 볼 수 있다. 호국 보훈의 달 유월 혹시 서울에서 속초로 가는 길이 있다면 홍천군 두촌면 장남리 건니 고개를 넘기전 우측에 있는 쥴 쟝루이 동상에 들러 먼 이국 땅에서 자신의 몸을 희생했던 그의 숭고한 넋을 위로해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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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터넷상태가 아주 좋지못한것 같아요.
    저희집에서는...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분들 오랫동안
    잊지말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 대단하신 분이네요...
    좋은 사연과 사진 잘보고갑니다^^
  3. 잘 보고 갑니다 ^^
  4. 타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런 분들이
    그여말로 추모의 대상입니다.
  5. 수원에서 의왕으로 넘어가는 지지대고개에는
    프랑스군 참전기념비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산으로 넘어가는 길목에는 UN군 참전기념비가 있구요.....
    지날때마다 그것들을 보며 뭐라 표현못할 감정을 느낍니다..
  6. 가끔 조선일보, 그 이하 백자평 등 꼴같잖은것들이 지 싫은 사람들 쌍욕해대는데
    이용되는 경우가 있는 사변 당시 희생된 미군 및 UN군 관련 뉴스/기사를 볼 때마다
    참 느끼는 바가 큽니다. 故 장루이 소령같은 이를 비롯해서 함경도, 개마고원등
    한 겨울 이북의 혹독한 추위속에서 고향에 돌아가는 날을 꿈꾸며 싸우다 결국
    꿈을 이루지 못 하고 이전엔 듣도 보도 못 했던 이름모를 타국에서 스러져간
    미국 및 파병국의 아까운 귀한 아들들을 생각하면, 아무 할 말이 없네요.
    은혜를 베푸는건 한 순간이지만 은혜를 갚는것은 끝이 없다는 옛 말대로 ,
    이 은혜는 영원히 갚고 다시 은혜 입을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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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본의 아니게 강원도 심산유곡 곳곳을 누볐습니다. 고향에 다녀오는 길에 갑자기 내면 살둔 마을에 사는 후배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좋은 구경 거리가 있다며 들러가라더군요. 그때가 신남을 지날 무렵이었는데 그곳에서 상남으로 가는 길로 우회를 했습니다. 커다란 산을 몇 굽이 돌아가야 마을이 나오는 그야말로 첩첩산중입니다.그래도 곳곳에 사람들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고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는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전원주택이나 펜션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이날 강원도에는 강풍 주의보까지 내려 바람이 몹시 불었습니다. 승합차량이 휘청거릴 정도로 센 바람 때문에 제대로 속도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그래도 갈래갈래 도로는 잘 닦여져 있었고 굽이굽이 맑은 물이 흐르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인제군 상남면에서 내면 방향으로 가다보면 개인약수와 미산계곡을 지나게 되는데 산을 따라 굽이쳐 흐르는 계곡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듯했습니다.


군데군데 견지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 요즘 내린천에는 레프팅을 즐기려는 사람들과 낚시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풍경에 취해 미산리 마을을 지나치다 이상한 물건에 차를 멈추었습니다. 마을 강변에 세워진 커다란 나무 조형물 그것은 어마어마하게 큰 지게였습니다. 너무나 커서 얼핏 보면 지게인줄도 모르고 지나칠 정도로 큰 지게 살면서 이렇게 큰 지게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2층집 보다 조금 높아보이는 지게....그 아래는 역시 커다란 농기구들이 함께 놓여있었습니다.


강변을 따라 산책로를 만들어 놓아 관광객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디딜방아와 소를 이용해 밭을 갈던 쟁기와 써래질 하는 도구들이 이채로왔던 미산마을......푸른 오월에 뜻하지 않은 낯선 여행이었던 미산계곡은 가는 곳 마다 맑은 물과 푸른 산들이 이어져 운전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이곳을 통해서 내면 살둔 마을을 거쳐 원당 그리고 오대산으로 갈 수도 있고 구룡령을 넘어가는 양양에 다다릅니다.조용히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코스가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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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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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원님~좋은아침 입니다~^^
    아침부터 계곡 아주 시원해 보이고 좋아요~
    지게가 너무커서 지게 아닌줄 알고 그냥 넘어갈뻔 했네요~ㅋㅋㅋ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2. 저렇게 큰 지게 누가 짊어지나요. 그게 궁금합니다.
  3. 너무 커서 지고 다니지도 못하겠어요..ㅎ
    좋은하루 보내세요
  4. 거인이 나타나면 간단히 지고 가겠어요~~
  5. 와...대단하네요.ㅎㅎㅎ
    어릴때 아부지가 지게에 태워주던 기억 새롭습니다.
    노을이 지는 들녘에서 농사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
  6. 우어.. 대단합니다^^
    좋은 구경하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7. 옛날 할아머지가 지게를 지고 땔감을 주우러 산으로 가시던
    모습이 갑자기 생각이 나는군요.
    한국고유의 물건들 고이 간직하고 많이 외국으로 선전되면
    좋을것 같네요.
    • 오늘 베스트글을 올리신 펨께님의 "부조금 모르는 외국인 남편"글 잘 보았습니다...앞으로 네넬란드이야기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남은 시간 행복하세요....*^*
  8. 처음으로 커다란 지게 보게되었네요.
    뮤쟈게 크고 재미있게 만들어 놓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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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설날에 고향에 갔을 때의 일이다. 홍천에서 개구리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좋지 않음에도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개구리 축제라는 말이 생소하기도 했고 도대체 개구리 축제를 어떻게 할까 궁금하기도 했다.
그런데 설날에 들리지 못하고 다음 다음 날 친구 병문안을 가던 길에 개구리 축제장에 들려보았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는 개구리 축제는 2009년 1월 23일 부터 2월 1일 까지 홍천군 서석면에서 열리고 있었는데 축제가 열리기 전부터 지역주민들로 부터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대다수의 지역주민들이 개구리 축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아도 썰렁하기만 했는데 그중에 게시판에 올라온 글 중에는 개구리 축제장에 갔는데 개구리는 보이지 않고 송어낚시나 얼음썰매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것 밖에 없었다는 불만의 글이 올라왔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 공무원이 개구리가 한 마리라도 보이면 축제를 열지 못하게 하겠다고 해서 부득불 그리하게 되었다는 글이 올라와 있었다.
군에 있는 담당공무원에게 전화해 보았더니 그런 일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지역으로 전화해 보라고 했다. 다시 면에 전화를 걸어보니 그렇게 이야기 한 적은 없고 환경부에 질의를 해본 결과 개구리 축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며 협조를 요청한 적은 있었다고 했다. 결국 양식을 한 개구리를 사용하는데 법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축제장에서 개구리를 판매하게 되었다고 했다.


30일 점심 때 쯤 찾아가 본 개구리 축제장은 썰렁하기 그지없었다.
이번 개구리 축제는 처음부터 의견이 분분해 지자체에서 후원해준 것이 아니라 민이 주도로 해서 열리게 되었는데 처음 개막일에는 군수와 국회의원이 참석해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는데 음식점에서 만난 상인은 설날을 제외한 날에는 사람들이 없어 썰렁하기 그지 없었다고 한다.


낭만의 겨울과 개구리가 만들어낸 동심의 테마, 풍성한 먹거리등, 남녀 노소 가족단위의 축제로 적합한 곳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될 것이라는 당초의 취지와는 달리 너무나 한산해 보였다.



개구리 축제임에도 개구리를 이용해서 어떻게 축제를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는데 매표소에 붙어있는 축제 종목들을 들여다보니 여타 다른 축제장에서 보는 것과의 차별성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개구리 관광마차라는 것이 좀 색다르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보니 트렉타를 타고 주변을 도는 것으로 아주 단순해 보였다.


송어 얼음 낚시장에는 젊은 사람 두 세명이 낚시를 하고 있었고 축제 관리인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추억의 섶다리를 건너가 보았다. 옛날 어릴 적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었는데 축제장에서 먼곳에 놓았기 때문인지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개구리 포토존이라는 곳인데 가까이 다가가보니 스티로폼으로 만든 개구리 모습은 조악해보였다. 앞으로 개구리 축제를 계속이어가려면 좀더 세밀한 연구나 준비가 필요할 듯 보였다.


개구리 전시관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걸고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들어가 본 순간 실망을 금치 못했다. 개구리 사진이 걸려있었는데 인터넷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사진들과 설명서가 걸려있었다.


모형 개구리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과연 판매가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색종이로 접어놓은 몇 마리의 개구리가 책상 위에 놓여있었고 이곳 축제장에서만 통용할 수 있다는 백원권과 오십원권 십원권의 상품권이 눈에 띄었다.


진짜 개구리를 보려면 어디로 가라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문구......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다리 밑으로 내려 가라고 했다.


개구리를 판매하는 곳을 가보았다. 양식 개구리는 생각보다 아주 작았는데 500g에 3만원이라고 했다. 인터넷에 판매하는 것보다는 싸다고 했지만 선뜻 사기에는 부담스러워 보였다. 양파망에 들어있는 개구리는 약 20여 마리 정도 되었다.


항아리에 풀어놓은 양식 개구리의 모습....이번 개구리 축제가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는 이유가 개구리가 이곳만의 특산품도 아니고 대대적으로 양식되는 것도 아닌데 꼭 개구리 축제라고 해야하는지 찬반양론이 높았다고 했다.


점심 무렵임에도 텅빈 썰매장에 빈 썰매가 얼음판을 돌고 있었다.


어느 축제장에 가나 볼 수 있는 각설이 모습........ 혼자 노래를 틀어놓고 손님을 불러모으고 있었다.


몇 되지 않는 생활용품 매장에는 손님들을 기다리는 주인들만 앉아 있었는데 말 그대로 너무 썰렁했다.


다른 코너들은 상인들이 입점하지 않아 3분의 2 가량 텅비어 있었다.


민물고기와 빙어를 튀겨주는 음식점에는 개구리도 튀겨준다고 했다. 그런데 개구리 세 마리에 만원이라고 했고 살아있는 약식 개구리를 바로 튀겨 주는데 개구리가 너무나 작아 먹을 것이 없어 보였다.
일반 사람들이 개구리를 먹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앞으로 축제가 성공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잘 보여주었다.
요즘 강원도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겨울축제를 여는 지자체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인제의 열목어 축제를 비롯해서 빙어축제 곧 시작될 속초 불축제 고성의 명태축제등 축제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탄탄한 기획력 없이 시작한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냉담한 반응과 지자체의 도움없이 관광객을 끌어들이기가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여실히 보여준 이번 개구리 축제는 좀 더 많은 준비와 내실을 기해야 하고 개구리를 축제로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씻어내야 내년에도 축제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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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내면은 해발 600m가 넘는 높은 곳에 있는 마을이다.
여름에 시냇가에 발을 담그면 발이 시릴 정도로 물이 시원한 곳인데 다른 곳은 아카시아가 모두 졌는데
이곳은 요즘 아카시아가 한창이다.
후배가 이곳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데 후배에게 들리고 돌아오는 길에 길가에 한무더기 핀 꽃을 보고
차에서 내렸는데 가까이 가서보니 꽃이 아니라 나뭇잎이었다.
나뭇잎인데 마치 누군가 색을 칠해놓은 듯 하얘서 내가 꽃으로 착각을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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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차에서 내리게 만든 알수없는 나무....... 언뜻보면 정말 꽃과 똑같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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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보이는 이나무는 마치 수없이 많은 나비떼가 무리지어 날아오르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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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이 가서보면 누군가 흰물감을 칠해놓은 듯 하다.....그런데 왜 일부분만 저렇게 하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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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장난 삼아 그리다 그냥 가버린듯한 나뭇잎.......저 하얀 것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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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으로 문질러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주변에 이런 나무들이 많은 것을 보면 돌연변이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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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을 바라보고 집에와서 뒤져봐도 이 나무의 이름을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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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 나비떼들이 날아오르는 듯 ......무더기로 피어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꽃
      이제껏 이런 나무를 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과연 이 나무의 이름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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