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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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녹슨 그랜저에 대한 실망 혹은 아쉬움....
7월말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되면서 동해안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평소에 주차하기 쉬웠던 곳도 외지에서 몰린 차량으로 주차하기 쉽지 않아 소도읍 양양군청 주변에서 주차하기 정말 어렵다. 오늘 오전에도 출근했을 때 주차할 곳이 없어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결국 의회사무실에 주차를 했다. 아침부터 훅훅 달아오르는 날씨 탓에 도로를 걷는 사람을 보기 힘들 정도로 날이 뜨겁다. 아, 올여름 폭염을 또 어찌 견디나..... 오전내내 사무실에서 밀린 업무를 보다 점심식사를 위해 사무실을 나섰다. 평소에 늘 가던 식당으로 가려고 사무실을 돌아가는데 차량 한 대가 눈에 띄었다. 현대자동차 그랜저였는데 보기 민망할 정도로 차량에 녹이 많이 나있었다. 현대 그랜저TG L330은 2005년 5월 출시되었으니 이제 10년..
2015.08.17 -
줄줄 새는 경로당 개인정보 보안이 시급해 !!!!
바닷가 민박집 알고보니 경로당 지난 주에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행선지는 제주도였는데 갑자기 계획이 변경되어 강원도 동해안에서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아침 일찍 바다를 보기 위해 미리 온 친구도 있었고 업무를 끝내고 오후 늦게 온 친구들과 늦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친구가 미리 예약해 놓은 바닷가 민박집으로 향했습니다. 주말이라 방잡기가 쉽지 않아 미리 방을 예약해 놓았다는 친구의 안내로 간 곳은 바닷가 마을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민박집이었습니다. 2층으로 되어있는 경로당은 아래쪽은 노인분들의 휴게실이고 2층은 주말마다 민박집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탁트인 민박집 창문을 여는 순간 시원한 동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중계약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고.... ..
2013.03.28 -
잿밥에 더 열 올리는 아파트 관리소장 불쾌해...
아파트를 다시 보여 달라는 손님... 지난 주 토요일 있었던 일이다. 그동안 몇 차례 통화했던 고객으로 부터 지난 번 봤던 아파트를 다시 보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유치원 들어가기 전인 아이들 둘을 둔 젊은 부부였는데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할 요량으로 그동안 수없이 많은 발품을 팔았지만 눈에 쏙드는 집을 찾지 못해 속이 탄다고 했다. 이번에 보여줄 곳은 세대수가 많지 않은 레저형 아파트인데 처음 시공할 때 앞 배란다와 뒷배란다 확장공사를 해 공간이 무척 넓어보이는 아파트다. 레저형 아파트가 다 그렇듯이 평소에는 거주민이 별로 없고 주말이나 피서철에만 북적거리는 것이 특징이고 거주형 아파트 보다 매매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가족과 함께 아파트에 도착을 하니 관리소에 아무도 없다. 할 수 없이 1층 입구를..
2012.08.28 -
음식점 화장실에 쌓인 물수건 불결해.......
몇달전 신문에서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물수건에서 인체에 해로운 납이나 구리 등 중금속이 포함된 물수건 수억장을 음식점에 납품해 온 물수건 위생처리업자들이 대거 경찰에 적발됐다는 보도를 접한 적이 있었다. 당시 물수건에서 검출된 중금속은 복통이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유해한 것으로 나타났고 물수건을 처리한 폐수에서 청산가리가 검출되었다는 기사에 충격을 받았었다. 물론 이전에도 kbs에서 방송된 "소비자 고발"에 방영된 비위생적으로 처리되는 물수건을 방송으로 접한 후 부터 음식점에 가도 물수건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음식점에 가면 아무 꺼리낌 없이 물수건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손만 닦고 내려 물수건을 내려놓는 사람, 손은 물론이고 마치 세수를 하듯 얼굴과 목을 닦는 사람, 설상가상..
2012.08.13 -
콘도 청소하는 아줌마가 말하는 꼴불견 투숙객은?
피서철 콘도 청소하다 녹초가 되었다는 아줌마... 주 5일 근무가 시작되고 난 후 예전에 비해 관광 경기가 조금은 나아졌고 콘도에 투숙하는 손님도 많아졌다고 한다. 여름 피서철이나 그외 황금연휴에는 두 말할 나위 없지만 요즘 같은 방학 때에도 가족과 함께 콘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럴 때 가장 바쁜 사람들은 다름 아닌 객실을 청소하는 아줌마들이다. 지난 여름 동해안 모 콘도에서 객실 청소를 하다 요즘 일거리가 없어 아내의 가게에 자주 들리는 아줌마가 있다. 정식 직원이 아니라서 연락이 올 때만 콘도에 청소하러 가는 아줌마는 겨울이 가장 비수기라서 호출이 올 때만 청소를 하러 간다고 한다. 지난 여름 피서객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날마다 객실 청소를 하느라 녹초가 되었다는 아줌마는 종종 객실을 청소하면서..
201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