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가 시급해 보이는 희귀 철비석을 만나다.
나는 어느 것이든 궁금한 것은 바로 해결하거나 직접 가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어제는 지인이 부탁한 민박집을 보기 위해 양양으로 향했는데 올여름 폭염이 기승이 부릴 것이라더니 아침부터 날이 푹푹쪘다. 민박집에 도착해 둘러보니 건물이 오래되었지만 리모델링하면 괜찮을 것 같아 서류를 떼러 군청으로 향했다. 군청 앞에는 늘 차들로 만원이다. 홀짝수제를 운행하는데도 주차장은 늘 만원이다. 서류가 나오는 동안 혈압과 시력을 체크해보았다. 점차 혈압이 높아지고 있다. 고혈압 초기증상이란다. 앞으로 몸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류를 들고 나온 후 시의회 건물쪽에 있는 현산공원으로 향했다. 벚나무가 늘어진 곳에서 잠시 쉬어가기 위해서 였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즐기는 곳인데 각종 기념탑과 체..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