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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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조세희) 줄거리 읽기
숙부를 은강그룹의 회장으로 착각한 공원의 칼에 맞아 숙부는 죽었다. 사촌은 미국에서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왔다가 나(은강그룹 경영주 아들 경훈)와 함께 법정에 참석한다. 범인은 은강방직 기사로 일하던 난쟁이 가족 큰아들이었다. 사람이 죽은 엄연한 사실을 갖고 변호인 측은 은강 그룹 회장이 노동자의 억압의 중심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죽여야 했다는, 부정한 사회를 바로잡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투사적 논리까지 펴나간다. 변호인 측 증인으로 등장한 손가락이 여덟 개뿐이 없는 지섭은 난쟁이의 큰아들은 이상을 펴려다 고생을 했으며 지금도 난쟁이 큰아들과 자신이 상대하고 있는 것은 집단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논리를 편다. 마음 약한 사촌은 그들의 논리에 열심히 귀 기울이고 무엇이 사실인가를 나에게 설명한..
2008.02.26 -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줄거리 감상하기
작가:조세희(趙世熙, 1942년 8월 20일 ~ )은 대한민국의 소설가. 경기도 가평군에서 태어났다. 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와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한 후, 1965년 경향신문 신춘 문예에 《돛대 없는 장선(葬船)》으로 등단했다. 조세희는 1975년 《문학사상》에 《칼날》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 그리고 같은 해에《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연작을 발표했으며 이 소설로 제13회 동인 문학상을 받았다. ■ 줄거리 난쟁이인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와 영수, 영호, 영희는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도시의 소외 계층이다. 실낱 같은 기대감 속에서 천국을 꿈꾸지만 통장으로부터 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철거 계고장을 받는 순간 비극은 시작된다. 영수네 동네인 낙원구 행복동 주민들 ..
200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