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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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삶의 이력과 최근 근황 대표곡 모란동백 듣기 가사첨부
가수 조영남은 자작곡이나 자신의 노래가 많지 않은 가수임에도 장수하는 가수중 한 명으로 기억되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바람둥이,성희롱, 친일 선언, 그림 대작 등 각종 사건사고로 인한 여러가지 구설수로 인해 평판이 상당히 안 좋은 연예인 중 하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조영남의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그의 목소리에서 나오는 탄탄한 내공과 틀에 갇혀잊지 않는 자유로운 애드립과 추임새를 좋아합니다. 오늘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가수 조영남의 이력과 가수로서의 삶, 그리고 최근 근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영남의 이력과 데뷔곡과 대표곡조영남(79세)은 1945년 4월 2일 황해도 평산군에서 태어났으며 6.25 전쟁 중 1.4후퇴 때 피난하여 충남 예산에 정착했습니다.조영남은 그곳에서 중학교를..
2024.11.06 -
멸종위기 제비의 로드킬 안타까워......
늘 아침이면 다람쥐 쳇바퀴 돌듯 똑같은 일상이 반복된다. 아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차를 타고 쭉 뻗은 4차선 국도를 타고 가다 농로길을 따라 3km 남짓 가면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나온다. 아이를 내려주고 영랑호를 돌아오다 아침 운동을 하거나 바쁜 날은 가던 길을 그대로 돌아오기도 한다. 또 바다가 보고 싶을 때는 해안도로를 따라 영금정과 속초항을 한바퀴 돌아오기도 한다. 처음에는 잠이 부족해 힘들었지만 이젠 아침 풍경을 즐기는 여유가 생겼다. 아침에 학교에 갈 때 마다 늘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로드킬이다. 밤새 달리는 차에 로드킬 당한 동물을 아침에 보면 마음이 무겁다. 동물 이동통로가 없는 이곳은 로드킬 당한 동물을 자주 목격하는 곳인데 가장 많이 로드킬 당하는 동물은 고양이다..
2009.07.14 -
골프장에 제비와 마담뚜 정말 있을까?
며칠 전에 사무실에 나갔다가 뜻하지 않은 소식을 듣게 되었다. 쉬쉬하면서 시작된 이야기는 나중에 알고 보니 이미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이야기였다. 지난해 오랜동안 해오던 의류업을 정리하고 서울로 간 아줌마가 결국은 사람에 속아서 어려운 살림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몇 해 전에 이혼을 하고 혼자 딸을 키우는 아줌마는 오래전 부터 사업상 골프를 쳤지만 한눈 팔지 않고 생활에 충실했는데 골프장에서 만난 마담뚜를 만난 것은 지난해 중순 무렵이었다고 한다. 골프연습장에서 눈인사를 나누긴 했지만 평소에 마음이 들지 않는다며 두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았는데 어느 때인가 부터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 준다면서 만나 볼 것을 채근했다고 한다. 서울에 골프장을 갖고 있는 재력가라며 만나본 후에 스스로 결정하라며 약속 날..
2009.01.14 -
흥부네 집 제비 국밥집에 둥지를 틀다.
오후 2시에 늦은 점심식사를 하러 시장의 국밥집에 들렀습니다. 함께 왔던 일행이 창밖을 보다가 제비 둥지를 발견하고는 휴대폰으로 열심히 찍더군요. 요즘 제비집 구경하기가 정말 힘든데 사람이 수없이 오가는 시장통에 제비집을 지었다는 것이 신기하던군요. 처음 보았을 때는 네 마리였는데 한 녀석은 잠을 자는지 도통 얼굴을 내밀지 않네요. 이집이 서민들이 좋아하는 국밥집이고 인심이 넉넉한 아주머니 때문에 이곳에 둥지를 틀었나 봅니다. 어미가 왔다간 지 시간이 꽤 흘렀나봅니다. 먹이를 물고올 어미를 기다리고 있나봅니다. 조는 녀석에 고개를 치켜뜬 녀석에 표정이 모두 제각각 입니다. 어미는 어디있을까요? 밖을 나가보니 전선 위에 어미가 앉아 있습니다. 국밥집에 사람이 많으니 경계를 하는가 봅니다. 비가 내리면 시끄..
2008.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