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해수욕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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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떠밀려온 동해안 해파리떼
어제 오후 갑자기 지인으로 부터 양양 수산리 요트항에서 만나자는 전화가 왔다. 가끔 낚시를 즐기러 오는 친구 때문에 알게된 지인은 가끔 푸짐한 회를 썰어놓고 부르곤 한다. 월요일 아침이라 차는 그리 밀리지 않았지만 낙산사에서 공항대교를 건널 때는 상하수도 매립공사와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차량 통행이 불편했다. 일요일 오후에 내려와 아침부터 낚시를 했다며 동해안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데 낚시를 해서 고기를 잡을 때 정말 행복하다며 껄껄 웃는 모습이 부러웠다. 지인과 함께 두 시간 정도 머물다 사무실로 돌아가려고 공항대교를 건너 낙산사를 지나 설악해수욕장과 정암리 해수욕장을 지나 물치교를 지날 때 였다. 물치해수욕장과 정암해수욕장 사이에 사람들이 서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
2009.10.27 -
철조망 걷힌 동해안 해수욕장 너무 시원해....
올 여름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그것은 해수욕장 개장전에 걷히는 동해안 철조망이다.1980년 초에 설치된 동해안 철조망 2007년 부터 국가안보상 반드시 필요한 지역을 제외하고 지역주민 숙원 사항 해소와 편익증진 차원에서 철거·개선하기로 하고 강원도가 사업주체가 되어 연안 6개시군과 공동으로 해안환경개선 일환으로 철조망 철거, 경계등ㆍ과학화 감시장비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었다. 그 후 2007년 국비 30억원 등 60억6,600만원을 들여 해수욕장 45개소와 주민밀집지역 및 관광지 9개소 등 54개소의 철책 21.1㎞를 철거하고 초소·경계등·감시장비를 설치했으며 2008년에는 57개소 28.5㎞의 철조망을 철거 했었다. 그동안 동해안은 지형적 특성상 군사적 제한이 많고 해안을 가..
200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