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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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 최대 생산지 홍천 잣 공장을 둘러보다
지난 주말 춘천을 다녀오는 길에 고속도로가 아닌 56번 국도를 따라 속초를 향했다. 굽은 길을 따라 느랏재와 가락재 터널을 지나 풍천리를 지나는 길에 잠시 잣 공장에 들렀다. 예전에 택배로 잣을 주문했던 아내의 부탁으로 잣을 구입하기 위함인데 아내는 밥을 지을 때 늘 잣을 함께 넣곤한다. 밥이 다된 후 밥솥을 열때 솔향기가 나고 밥에서도 고소함이 느껴져 좋다고 한다. 강원도 홍천군은 전국 잣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잣의 주산지다. 잣이 자라기에 적합한 곳이라서 일제시대부터 잣나무를 식재하였고 1975년 실시된 화전정리 사업 후 대채 임목으로 잣나무를 심어 현재는 1000ha에 이른다고 한다. 잣나무가 신라시대부터 자생했던 토종나무지만 본격적으로 조림을 하게 된 것은 일제시대다. 1935년 일본인 ‘야..
2011.10.29 -
백엽(잣나무)차의 효능과 끓이는 법
무우잎을 잘 말려 두면 시레기가 되는데 이것을 달여 차로 이용할 수도 있으며, 평소 위장 이 약하여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효능】 배탈, 설사에 좋다. 【끓이는 법】 재료- 무우잎 30∼60g, 물 600m ① 무우잎을 깨끗이 씻어 적당히 썬 다음 그늘에 잘 말린다. ② 차관에 무잎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③ 건더기는 체로 건져 내고 국물만 따라 통에 보관해 두고 수시로 마신다.
200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