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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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씨! 그리고 MBC
2008년 2월 25일은 명박씨가 대통령에 취임하는 날이다. 그 치열했던 대선을 넘어 한 국가의 원수로 취임하게 되는 것이다.하지만 BBK주가조작 사건과, 다스, 옵셔널벤처스, 도곡동 땅 등 의혹에 대해 명확하게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다시 특검이 예고되고 있다. 어찌 되었든 명박씨는 대통령에 취임할 것이고 5년간 대한민국을 통치하게 될 것이다. 인수위원회가 현정권과의 정부 이양에 대해 불협화음이 새어나오기는 하지만 새로운 틀을 짜려고 고심하고 있고 명박씨는 강한 자신감으로 자신의 소신껏 밀어부치고 있는데 자칫 독선적인 통치 스타일로 변질되어 국민들을 근심스럽게 하지 않을까하는 노파심이 생기기도 한다. 당내의 공천문제나 파벌 그리고 대운하 영어교육에 대한 테솔 등등 시작하기 전부터 삐그덕 거리는 모습에 여론..
2008.02.03 -
노무현 이명박의 사람들 대거 4월 총선 대거 출마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총선이 전국 243개 지역구(선거구 미획정으로 17대 지역구 기준으로 함)에서 현역 및 예비정치지망생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참모출신과 이명박 당선자를 도운 공신들도 뱃지를 노리고 있다. 노 대통령의 참모 중 안희정, 이강철 정무특보, 김두관 전행자부장관, 윤승용 홍보수석 등 청와대 출신과 권오규 경제부총리, 이용섭 건교부장관, 박홍수 전농림장관, 진대제 전 정통부장관 등이 대거 출마의지를 밝혔다. 노 대통령의 참모출신은 서울에서 참여정부 책임총리를 지낸 이해찬(55.관악을) 의원을 필두로 정호준 전행정관(36.중구), 김진애(54.용산) 대통령자문 건설기술ㆍ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위원장이 나선다. 황창화(48·노원병) 전 국무총리실 정무수석과 ..
2008.01.09 -
대통합신당 이명박 한나라당 정동영.....
만약 이명박이 대통합신당 후보였고 정동영이 한나라당 후보였다면 지금 판세는 어떨까 생각해본다. 시작부터 끊이지 않았던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과 BBK 문제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에서 변함없이 고공행진을 하는 이유가 전적으로 개인의 능력때문일까? 두 사람이 대통합신당과 한나라당으로 갈아타고 나왔다면 그때도 지금처럼 고공행진을 할 수 있을까? 지난 10년간의 경제 양극화로 심화된 민심이반의 반대급부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이 이명박 후보다. 그런 그가 대통합신당의 대표였다면 그는 이미 사퇴했거나 지지율 바닥으로 고전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정동영 후보는 일말의 피해를 보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그도 역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적자임에 그 공과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고 그 결과가 여론조사 반영..
2007.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