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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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차 큰 헛개 음료 도대체 원가가 얼마기에.....
며칠 전 서울에 갔을 때의 일이다. 아내를 의류 쇼핑몰에 내려주고 혼자 청계천을 걷다가 목이 말라 주변에 있는 마트를 찾았다. 그곳은 쇼핑몰 지하에 있는 직영 마트로 서울에 가면 늘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마트에 들어선 후 곧장 음료수가 진열되어 있는 곳으로 향해 망설임없이 헛개 음료수를 찾았다. 그런데 평소에 내가 사 먹던 제품의 가격이 너무나 비싸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비싸도 너무 비싸네 똑같은 제품인데 가격이 두 배나 차이나다니..... 술을 좋아하는 나는 예전부터 헛개음료를 자주 음용했다. 집에서 보리차 대신 헛개나무를 직접 끓여 먹다 헛개음료가 시판되면서 자주 이용하게 되었는데 요즘은 다양한 제품의 헛개음료가 나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동안 내가 즐겨 마시던 헛개음료를 광동제약 제품이었다..
2012.07.28 -
딸과 헤어진 외국인 남자 때문에 괴로운 아빠 왜?
시무식에 울린 전화벨 소리.... 혹시 전화 스토커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집요하게 전화를 걸어 상대방을 괴롭히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연말과 신정 연휴가 끝나고 사무실에 출근해 시무식을 할 때 일입니다. 둘이 근무를 하니 딱히 시무식이랄 것도 없지만 새해 다짐과 함께 올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화를 나누는 종종 계속 휴대폰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형님은 알 수 없는 소리를 중얼거리며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아니...누구 전환데 전화를 받지 않으세요?" "응 ....아무 것도 아냐. 신경 쓰지 마..." 딸과 헤어진 외국인 남자 친구의 집요함..... 하지만 점심 때가 될 때 까지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로 계속 울려대는 휴대 전화 소리에 결국 형님이 속내를 털어 놓더군요. "사실은..
2012.01.04 -
가짜 비타민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추천상품?
불과 며칠 전 유아용 베이비 파우다에서 석면이 검출된데 이어 이번에는 국민들이 즐겨 마시는 비타민이 도마 위에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4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비타민 함유 음료 32개사 43개 제품을 수거해 비타민 C 함량 등을 검사한 결과 영양성분 표시에 비타민 C 함량을 표시하지 않거나 함량이 부족한 제품 등 표시 기준을 위반한 21개사 23개 제품에 대해 품목제조정지 등의 처분을 하고 허위표시 제품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고 한다. 식약청이 밝힌 주요 위반 사례는 다음과 같은데 이중 도투락 비타 1500과 비타 플러스 700의 경우에는 아예 비타민이 검출되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비타민이 아닌 비타맛이 나는 맹물을 ..
2009.04.03 -
20년간 분양받았던 인터넷 쇼핑몰 지금은.....
벌써 7년이 지났다. 맨처음 인터넷쇼핑몰 사업 붐이 일어날 때 큰 꿈을 갖고 분양받았던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시작한지가......당시 학원을 운영하다 건물이 경매처분 되면서 일자리를 잃어버렸을 때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알게 되었다. 무심코 열어본 메일을 통해서 알게된 소호산업 쇼핑몰이었는데 궁지에 몰렸던 내게는 작은 돈으로 할 수 있는 최상의 사업이라고 생각했었다.그때 받았던 메일의 내용은 대충 이랬다. 안녕하세요 xx마트입니다. 저희는 창업도우미업체로 누구든지 소자본으로 창업을 할수있도록 도와드리고있습니다. 자신만의 쇼핑몰을 운영하며 마진을 올려보세요. 회원이 되시면 카달로그도 받으시게됩니다. 저희는 132만원의 소자본으로 자신만의 소핑몰을 20년간 분양해드립니다.카 드 18개원 ..
2009.02.27 -
쇼핑몰 갔다 삐끼에 위협당한 아들
일요일 아들 얼굴도 보고 시장도 보려고 겸사겸사 서울에 올라갔다. 놀토가 낀 주말이라 그런지 차량이 엄청 밀렸다. 속초에서 서울까지 약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사실은 아들이 머물고 있는 고시원에 들러 주인 아주머니도 만나보고 시장을 볼 요량이었는데 차가 밀리는 바람에 아들보고 동대문으로 나오라고 했다. 한 시간 후 친구와 함께 나온 아들과 저녁식사를 하러 청계천 주변의 식당으로 들어갔다. 그동안 고기가 먹고 싶었는지 메뉴도 보지 않고 대뜸 "돼지갈비 시켜 주세요" 한다. 저녁식사를 먹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 아내가 아들에게 " 참 너 먼저 점퍼하고 구두 미리 봐두었니?" 하고 묻자 아들이 캥한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가긴 갔었는데 거기 갔다가 삐끼한테 잡혀서 혼났어...." "아니, 어디를 갔었..
200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