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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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서 혼나던 손님 왜 그런가 했더니....
소란스런 찜질방 왜? 2주전 아들의 복학 때문에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대학생 전세 임대주택을 구하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했지만 결국 방을 구하지 못해 하루를 더 묶어야 했습니다. 다음 날 다른 원룸을 보여주겠다는 부동산의 말을 믿고 아들과 함께 찜질방에서 하루를 묶기로 했습니다. 찜질방은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목욕탕에서 몸을 씻고 찜질방으로 들어서려는데 갑자기 소란스런 소리가 들렸습니다. 한 사람이 찜질방 관리인에게 혼이 나고 있었는데 아무 대꾸도 없이 가만히 서있는 것을 보니 뭔가 단단히 잘못한 일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목욕 시간이 유난히 길었던 손님 알고 보니... 마치 훈계를 하듯 손님을 다그치는 관리인의 말을 들을 요약하자면 평소에 이곳에 자주 오는 손님이었는데 목욕비만 내고 늘..
2012.02.27 -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밤새도록 잠을 설친 아내 왜? 이틀 전 아내는 밤새도록 잠을 설쳤습니다. 아내가 잠을 설친 이유는 바로 2012년 1월 9일 부터 13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신청한 대학생 전세임대 입주대상자 선정 결과가 발표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동안 군대에서 제대를 앞둔 아들의 복학 때문에 날마다 전전긍긍하던 아내.... 대학등록금이야 또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들이 사용한 방을 구하는 것 때문에 노심초사했습니다. 왜냐하면 2009년 대학에 입학해서 1년동안 다니는 동안 받았던 등록금 생활비와 학자금 대출 13.420,460원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전세나 임대 보증금을 구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었죠. 대학생 전세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를 제출하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의 눈을 번쩍 띄게 ..
201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