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치항(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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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가는 길목의 벚꽃과 설악 벚꽃 축제 현장
지난 주말 동해안에는 많은 상춘객들이 찾았습니다. 특히 설악산 가는 길목의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붐볐는데 대포항과 물치항 사이에 있는 설악산 입구와 목우재에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는 차들로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틀동안 내린 봄비와 바람 때문에 벚꽃이 많이 떨어져 조금은 아쉬움도 있었지만 설악산 안쪽에는 지금이 절정이었습니다. 산 위에 쌓인 눈 사이로 쏟아지는 폭포도 장관이었고 캔싱턴 호텔 마당에서 본 벚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설악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상도문에 가 보았는데 그곳도 벚꽃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가는 봄이 아쉬운 설악산 주변의 벚꽃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2012.04.23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등대 보셨나요?
참 오랜만의 블로깅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근 넉달이 다가도록 블로그에 소홀했었다. 앞으로도 예전처럼 활발한 블로깅은 쉽지 않겠지만 틈나는 대로 글을 써볼 요랑이다. 오늘 속초 날씨는 사흘만에 폭염이 시작된 듯했다. 오후에 오색약수가 있는 곳에 다녀오는 길에 잠시 설악해맞이 공원에 차를 세웠다.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 시원한 분수가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설악 해맞이 공원은 시원한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공원 곳곳에 조각가의 작품이 널려있는데 이곳은 설악산 가는 길목이며 종합어항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대포항과 물치항이 가깝다. 폭염을 식혀주고 있는 해맞이 공원 분수대.......바다가 가까워 그런지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시원했다. 속초에 온 연인들이 꼭 들려간다는 인어연인상........
2011.07.06 -
설악산 가는 길목에도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지금 가는 곳곳마다 벚꽃들이 활짝 피었고 벚꽃 축제가 열리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이곳 속초에서 벚꽃 구경하기 가장 좋은 곳은 관광수산시장 가는 길목에 있는 공설운동장과 목우재 그리고 대포과 물치 사이에 있는 해맞이 공원에서 설악산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벚꽃이 보기 좋은 곳은 아마도 목우재 가는 길과 목우재를 넘어서 설악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아내가 벚꽃 구경을 가자고 재촉해서 가는 길에 아는 지인들과 벚꽃 구경을 가 보았습니다. 속초 척산 온천 방향에서 설악산 가는 목우재 길에는 벚꽃구경을 하는 차량들이 많이 보였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 몰릴 것으..
2009.04.08 -
관광지 터미널 화장실에 가 보니
요즘도 콘도사기에 대한 원성이 자자하다고 해서 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작년에도 쉼없이 올라오던 콘도사기에 대한 글들이 아직도 하루에 한 두개씩 올라오고 있었다. 예전부터 관심있던 사안이라 하나하나 읽다가 눈에 띄는 제목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고속버스 터미널 화장실에 대한 글이었는데 읽으면서 고속버스 터미널 화장실이 어느 정도길래 이런 글이 올라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어느 휴게실을 가거나 터미널을 들려도 화장실이 깨끗한 곳이 많아졌다. 행정에서 관여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물치항이나 동명항은 최신식 화장실로 변했고 동명항 영금정 화장실은 전국 표창까지 받았을 정도로 독특하고 깨끗한 화장실 모습으로 변모했다. 이곳 고속버스 터머널은 속초의 길목에 자리잡고 있고 속초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요..
2009.01.13 -
배가 옥상으로간 까닭은?
양양 낙산사에서 물치항에 다다를 때 왼쪽 건물 옥상에 배가 위태롭게 놓여있습니다. 차를 세우고 왜 배가 옥상 위로 올라가 있을까 쳐다보니 참 멀쩡한 배가 옥상에 놓여있습니다. 물치레저라는 상호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선전용 선박인 듯 합니다. 이곳은 바람이 세게 부는 곳인데 저렇게 위험하게 올려 놓았을까...... 이곳은 차들이 과속으로 달리는 4차선 구간이라서 무언가 확실한 홍보를 하기 위해서 건물 옥상에 배를 올려놓은 듯 합니다. 언제 올려 놓았을까? 이곳에 15년을 다니면서도 한번도 본적 없는데...... 마치 건물에서 뛰어 내릴 듯한 레저용 배.....이름도 바다를 달리며 물보라를 일으키고 싶다는 듯 물보라...... 저정도의 레저배를 사려면 1억이 넘는다고 하는데 광고용으로는 너무 과한 것..
2008.07.23 -
푸른 바다 넘실 대는 조각 공원이 있다.
속초에 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들리는 곳이 설악산이나 대포항 또는 영금정이다. 그렇지만 대포항과 설악산 입구에 있는 해맞이 공원을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곳은 관광 유람선을 타는 곳 양편으로 조각공원이 있는데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감상하는 조각은 우리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나그네나 관광객의 쉼터로 또 시원한 바다와 함께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조각공원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해맞이 공원과 야외광장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동해바다.....안타깝게도 오늘은 날이 흐려 바다가 푸르지 않다. 대포항에서 걸어 10분정도 오면 조각 공원이 나타난다. 이곳 쉼터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면 마음이 시원하다.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루게 해준다는 인어 연인상......둘이 있으니 참 다정해보..
2008.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