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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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에서도 수익내준다는 주식 유료사이트에 가입해 보니....
오늘은 혹시나 하고 기대했다 역시나 실망을 금치 못했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올초 지인의 추천으로 주식 유료사이트를 알게 되어 고민끝에 약 90여만원의 돈을 지불하고 5개월간 종목추천을 받게 되었다. 약 15년전 주식으로 상당한 손해를 보았고 2002년 오랜동안 소유하고 있던 대우전자마저 상장폐지 되면서 주식에 손을 떼었고 그후 지금까지 주식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올초 다시 소자본으로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고 주식을 오랫동안 해왔던 지인들과 만나면서 지인이 권하는 유료종목 사이트가 수익율이 좋다는 소리에 솔깃하여 가입을 하게 되었다. 지인의 말로는 바쁜 직장 생활 때문에 변동성이 큰 주식에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종목을 사서 일정 기간 보유하다 문자로 매도 신호가 왔을 때 매도하면..
2015.08.26 -
가격을 내려도 안 팔리는 땅 왜 그런가 했더니...
시세보다 낮게 나온 토지 현장에 가 보니... 며칠 전 전화 한 통을 받았다. 10년전 산 땅을 팔아달라는 전화였다. 꼼꼼히 메모를 한 후 토지이용확인원과 지적도를 확인한 후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사무실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고 시세보다 낮게 나온 가격이라 현장을 빨리 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생각했던 대로 괜찮은 물건이었다. 남서향에 앞에는 하천이 흐르고 뒤로는 산이 둘러싸여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토지라서 손님에게 권하기 좋은 땅이었다. 더군다나 매매해 달라는 가격이 착했다. 평당 15만원이었는데 주변 시세에 비해 최소 5만원은 낮게 나온 가격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물건이었다. 도로가 있는데 맹지라는 노인 이유는? 한참을 둘러보고 난 후 홈페이지에 올릴 사진 작..
2012.08.21 -
귀농하려고 산 땅 눈물 머금고 되판 이유
귀농을 하려고 땅을 매입한 친구 요즘 도시에서 시골로 귀농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귀농의 이유도 각양각색인데 도회지 생활에 싫증이 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또는 사업에 실패해서 귀농을 결심한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아무 준비없이 막연하게 귀농했다 적응하지 못해 마음 고생을 하는 사람을 많이 봤다. 귀농을 하려면 가장 먼저 집과 농사 지을 땅이 필요하기 마련인데 이것을 선택하기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물론 남의 땅을 빌려서 농사를 지을 수도 있고 빈집을 임대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직접 땅을 사서 집을 짓고 귀향하려는 사람들이라면 땅을 살 때 심사숙고해야 한다. 서울에서 회사에 근무하다 건강을 이유로 강원도 홍천으로 귀농한 친구가 있었다. 퇴직금과 전세자금을 빼서 시골로 내려온 친구는 ..
201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