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아동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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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국밥집이 고전하는 이유 알고 보니....
며칠 전 아내와 함께 서울에 갔다. 봄신상품이 나왔다는 말에 올라가는 날 평일이라 차는 밀리지 않았지만 강풍 때문에 차량이 휘청거려 조심스럽게 운전을 했다. 9시 무렵 동대문에 도착해 새벽 2시 무렵 일을 마췄다. 이곳은 화요일이면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서 오는 외국인들이 많아 영어와 일어 중국어 안내방송이 쉬지않고 흘러나왔다. 동대문 운동장이 철거되면서 쫓겨난 노점상인들은 신당동 쪽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그렇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찾지 않아 매출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했다. 물건을 싣고 남대문에 도착하니 이곳은 동대문과는 분위기가 전혀다르다. 우선 북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대부분 상가들은 문을 닫았고 쟝띠모아,마마아동복, 삼익타운,메사 부르뎅 등 지방사업자에게 도매를 하는 상가도 썰렁하기 이를..
2009.03.23 -
쓰레기에 묻힌 남대문 공중전화 박스
새벽 시장을 보러 남대문을 가는 날입니다. 동대문에서 너무 시간을 지체해서 남대문에 도착한 시간이 4시네요. 그래도 아직 불야성을 이룬 곳은 어린이 날이 얼마남지 않은 아동복 상가들이더군요. 예전처럼 활기를 띄지는 않지만 대목을 앞둔 시점이라 짐을 싣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더군요. 집사람이 물건을 보는 사이 그릇 상가 쪽으로 가다가 눈길이 가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은 공중전화 박스인데 공중전화 안으로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쓰레기가 쌓여있더군요. 공중전화 안에도 불이 켜저 있고 공중전화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인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하긴 요즘 휴대폰을 다 갖고 다니니 공중전화 하는 사람이 없겠구나........생각하면서도 불쾌한 생각을 버릴 수가 없더군요. 아무리 새벽녁이라고는 ..
2008.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