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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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등록금 다 털릴 뻔....파밍 사기 사이트 주의하세요 !!!!
그동안 일에 치여 한동안 열과 성을 다했던 블로그 관리가 뜸했습니다. 블로깅할 시간이 여의치 않다보니 관리가 소홀해지고 그러다 보니 블로그가 음란물 사이트로 이동하는 납치태그에 감염된 줄도 몰라 처리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기가 막히고 황당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 제 컴퓨터가 파밍용 악성코드 사이트에 감염되어 하마터면 아들 등록금을 몽탕 털릴 뻔한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늘 대비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깜쪽같이 속아서 하마터면 낭패를 볼 뻔했습니다. 며칠 전이었습니다. 2학기 대학 등록금이 실행되고 생활자금이 나왔다는 말에 습관대로 인터넷 검색창에 은행 인터넷 뱅킹을 검색해 클릭했는데 창이 열리지 않더군요. 몇번을 클릭해도 인터넷 창을 열수 없다며 먹통이 되어 신한은행 국민은행을 검색..
2013.08.31 -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밤새도록 잠을 설친 아내 왜? 이틀 전 아내는 밤새도록 잠을 설쳤습니다. 아내가 잠을 설친 이유는 바로 2012년 1월 9일 부터 13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신청한 대학생 전세임대 입주대상자 선정 결과가 발표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동안 군대에서 제대를 앞둔 아들의 복학 때문에 날마다 전전긍긍하던 아내.... 대학등록금이야 또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들이 사용한 방을 구하는 것 때문에 노심초사했습니다. 왜냐하면 2009년 대학에 입학해서 1년동안 다니는 동안 받았던 등록금 생활비와 학자금 대출 13.420,460원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전세나 임대 보증금을 구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었죠. 대학생 전세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를 제출하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의 눈을 번쩍 띄게 ..
2012.01.22 -
겨울에도 걷기 좋은 춘천 공지천 황금비늘 테마거리
지난 주에 복학을 앞둔 아들의 전세 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 춘천에 다녀 왔습니다. 대학등록금에 전세 자금까지 도저히 방법이 없던 차에 반가운 소식이긴 한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신청을 했다고 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강원도에서는 춘천에서만 신청을 받는다고 하니 일부러 시간을 내서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도착을 하니 벌써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신청서를 작성하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기다리다 서류를 제출했는데 준비해온 서류중 두 개가 잘못되었다며 인근 동사무소에서 다시 발급 받아오라고 하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서류를 모두 구비해서 제출한 후 나오는데 친구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약 1시간 후에 도착하니 저녁식사나 함께 하자구요.... 그래서 잠시 짬을 내서 공지천에 나가 보았습니다. 그곳은 친구들과 가끔 ..
2012.01.17 -
연탄가스로 죽을 뻔한 자취방 알고 봤더니...
해마다 이맘때면 수능에 대입에 온 신경이 곤두서곤 한다. 지난해 큰 아들이 수능을 보면서 큰 홍역을 치루었을 때 정말 난감했었다. 이제 내년이면 또 작은 녀석이 수능을 보게 된다. 학원도 다니지 않으며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갈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뻥뻥대는 녀석을 보면 대견하면서도 늘 걱정이 앞서곤 한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큰 아들은 고등학교 때도 늘 기숙사 생활을 했고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올초 이삿짐을 옮겨주려고 가본 기숙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 보였다. 좁은데다 어두워서 불을 켜지 않고는 생활할 수 없는 곳이었다. 하지만 내가 대학을 다니던 27년전에 비하면 천국이나 다름없었다. 당시 대학에 진학할 형편이 되지 않았던 나는 야간대학이라도 다녀볼 요량으로 농사를 짓는..
2009.11.24 -
대학 등록금 대출 거절에 앞이 캄캄했습니다.
매년 학기초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큰 전쟁을 치르곤 합니다. 이번 학기도 지난 1학기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바로 대학 등록금 때문입니다. 1학기 때에는 처음 받은 대학 등록금 대출이라 아이와 함께 가서 많이 고생한 생각이 납니다. 대출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우울한데 아이가 보는 앞에서 등록금을 대출 받아야 하는 심정은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괜히 대학을 가서 부모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미안해 하고 저는 아들을 제대로 뒷바라지 못해주는 것 같아 미안할 뿐이었습니다. 어제 일요일 아이를 기숙사로 보내고 오늘 아침 아이 등록금 대출을 받으려고 온라인으로 국가장학기금(http://studentloan.go.kr/)을 방문하였습니다. 1학기 때 받은 재학생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서 ..
2009.08.31 -
발등의 불 대학등록금 때문에 걱정이다.
고3 아이와 수시를 보러 갔을 때 일이다. 아침 8시 수원의 모대학 정문에 들어서자 수시 시험장을 알리는 현수막과 함께 가장 눈에 띈 것들이 등록금 인상에 항의하는 대형 현수막이었다. 등록금 천만원 시대에 죽어나는 것은 대학생과 학부모들인데 분명 등록금을 다운시킬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음에도 정부가 대학편만 들어 애꿋은 학생들과 학부모만 골병들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등록금 때문에 자살한 학우도 있고 등록금 부담 때문에 한 해 다니고 한 해 돈을 벌기 위해 휴학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한다. 내년이면 대학생이 되는 아들을 둔 나로서도 앞이 막막하다.수도권 대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아들은 당장 합격을 해도 기숙사나 하숙,자취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다. 등록금 이외의 경비를 생각한다면 한해 1500만원에서..
2008.11.02 -
대학 등록금 자율화 철폐하고 물가연동제 도입하자
2008년 연간 등록금이 1000만원을 돌파하고 등록금 인상으로 인해 빚더미에 올라않는 학부모와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한 부모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올 사립대 인상률은 평균 6~9%, 국·공립대는 8~14%로 물가인상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것은 1989년 사립대에 이어 2003년 국·공립대 등록금 책정이 자율화된 후 투명한 인상 이유도 없이 일방적인 대학의 인상방침으로 인해 커다란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난 32년간 물가가 8배 오르는 동안 대학 등록금은 26배나 뛰었다. 쌀 6가마니 값이었던 한 학기 등록금이 지금은 20가마니 값이 됐다.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준으로 가격이 오른 품목은 돼지고기, 담배, 기차요금 등이다. 담뱃값은 15배, 기차요금은 ..
200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