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우와 놀고 싶은 어린 백구...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힘들었던 한 주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민관군이 한마음이 되어 제설작업을 한 덕분에 대부분의 도로는 모두 정상을 찾았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제설차량과 눈을 실어날으는 차량으로 인해 도로 곳곳이 정체되곤 했는데 사무실에서 중앙시장을 지나 신한은행으로 가는 길목에는 아직도 눈에 파묻힌 채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도 눈에 띄곤 했습니다. 은행 주차장에 쌓인 눈 때문에 주차를 할 수 없어 헤매다 은행에서 200여미터 떨어진 이면도로에 차를 세우고 은행으로 가려고 할 때였습니다. 가게 앞에 어린 백구 한 마리가 눈에 띘습니다. 살이 토실토실한 아주 귀여운 백구가 나를 빤히 바라보는데 볼수록 참 귀엽게 생겼습니다. "아저씨,,,어디 가세요?" "나 심심한데 놀아주세요.." 사람들에 익숙한듯 가까..
201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