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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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개명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
몇달전 후배로 부터 개명을 했다는 문자를 받은 적이 있었다. 하는 사업마다 잘 안되고 가정도 순탄치 못한 이유중에 이름이 너무 드세서 그런 점도 있다는 철학가의 말에 부드러운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했다. 성진에서 문규로 바꾸었는데 그후로도 잘풀리고 있는지 감감 무소식이다. 요즘 아내가 개명신청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아니 개명을 결심하고 새로운 이름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고 있다. 아내가 이름을 바꾸려고 한 것은 아주 오래 되었지만 예전에 개명신청하기도 까다롭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잘 받아들여지지 않아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예전 개구우먼 안선영의 모친 심말련 여사가 심정은으로 개명했다는 프로그램을 보던 아내가 부러워하며 자신도 당장 개명하겠다고 했지만 워낙 바쁘게 살다 보니 또 금새 잊혀졌었다. ..
2010.10.08 -
개그우먼 안선영 모친 개명이 반가웠던 이유..
지난 15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었던 해피투게더에는 개봉예정 영화인 '마음이2'에 출연한 송중기와 성동일 김정태와 개그우먼 안선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중에 압권은 안선영 모친의 개명 이야기였는데 예전 방송에서 어머니 실명을 공개던 안선영이 어머니 심말년 여사가 심정은로 개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외할아버지 댁은 1남 4녀를 두셨는데 첫째와 둘째는 이름이 괜찮았는데 계속 딸만 낳으니까 외할아버지가 화가나셨는지 이름을 막 지었다며 "모친의 이름은 심말년이고, 그 위에 언니는 심을년이라며 이름으로 인한 당혹스런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 초등학교 시절 심말년이라는 이름 때문에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도 털어놓았는데 어머니가 학교에 찾아왔을 때 딸에게 용돈을 주고나서 주민등록증을 ..
201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