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점 창업가이드

1. 업태의 개요 1) 업태의 개념 경제의 급속한 발전과 국민소득 증대로 가정이 점차 핵가족화 되어가고 자녀수도 두 명 이하로 감소되어 가는 사회적 추세와 맞물려, 1970년대말 이후부터 유아복은 의류시장에서 한 부분을 형성하게 되었다. 유아용품점은 출산준비물, 내의류, 외의류와 발육기류, 젖병으로 대표되어지는 수유용품류 그리고 목욕용품과 장난감 등 대체로 신생아부터 3세까지의 유아들에게 필요한 일체의 제품들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one stop shopping) 매장이다. 취급 품목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한 품목 내에서의 아이템 수도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많다. 예를 들어 젖꼭지의 경우, 대표적인 것만 보더라도 납작 형, 둥근 형, 둥글고 긴 형, 각 각에 있어서 신생아 사이즈, 3개월 이후 분유 사이즈, 이유식 사이즈, 6개월 이후 분유나 생우유 사이즈, 이유식 사이즈 등이 기본적으로 구비되어야 한다. 물론 이외에도 독특한 제품이나 새로 고안된 제품들도 몇 가지가 더 있다. 의류에 있어서도 일생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때이므로 사이즈가 다양하다. 신생아 배냇저고리가 3M(3개월) 사이즈이고, 그 다음부터 6M, 12M, 18M, 24M, 36M, 48M, 5H(5～6세), 7H 사이즈가 있다. 취급 품목이 워낙 다양하므로 아동복이나 숙녀복 같은 의류점으로 생각하면 많은 착오가 생긴다. 취급 품목이 다양하다는 것은 그만큼 상품구입 금액이 많다는 의미가 되고 관리해야할 종목이 많다는 의미도 된다. 그러나 단가가 성인용 상품에 비해 낮은 편이라 취급 품목 수에 비하면 상품구입 금액이 적은 편이다. 아무리 작은 매장이라 하더라도 판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3,000만원(출고가 기준) 이상의 제품이 구비되어야 한다. 유아복은 최근 적은 수의 자녀를 출산함으로 자식의 위상이 높아진 사회적 경향과 출산준비물, 백일, 돌 선물이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소매업에 속한다. * 자료출처 : 소상공인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