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 가장 궁금한 것은?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시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사업자 등록 절차에 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수료생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한 달간 실시한 ‘창업 시 가장 궁금한 세무 항목’ 이라는 설문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예비 창업자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세무관련 조항 보다는 기본적 사항으로 인식되고 있는 사업자 등록절차(56%) 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순위로는, 사업관련 세금의 종류 (21%), 소득에 따른 세금 부과액 (13%), 임대료 부가세책정(7%) 등이 순위를 이었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세무사 이행녕 씨는 “예비 창업주들은 창업 아이템, 소득에 따라 세금 부과가 달라지니 아이템 선정을 먼저 한 후 세액 관련 컨설팅을 받으라”며,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주들은 가공세금계산서, 위장거래 세금계산서 발행의 피해를 막기 위해 거래 시 반드시 사업자등록증과 본인 확인의 절차를 거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예비 창업주들에게 세무지식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 박람회는 세무 컨설턴트 및 서울시 재무국 세제과 직원이 참석해 무료 컨설팅을 제공 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이해균 이사장은 20 개 인기업종의 대표를 초청하여 예비 창업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한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