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양정아에게 고백, 양정아의 대답은?

김승수와 양정아가 드디어 연인이 되었습니다. 2024년 12월 15일 방영된 SBS 미운오리새끼에서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낸 김승수가 친구인 양정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방영되었습니다. 고백을 하기전 손지창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이제는 더 이상 마음을 숨기면 안될 것 같아 고백을 해야겠다며' 결심 이유를 설명하고  또 고백을 하는 날 선물가게에 들러 양정아에게 줄 목도리를 신중하게 고르는 김승수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미지: 미우새 캡처

양정아가 드라마를 끝낸 기념으로 저녁을 사주겠다고 약속한 김승수가 먼저 도착한 후 긴장감에 물을 세 컵을 벌컥벌컥 들이킨 후 잠시 후  양정아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시킨 후 뜸을 들이던 김승수가 드디어 용기를 내었습니다. "정아야?" 그러나 이내 고백을 못하고 "제주도에 양씨가 몇명이나 되니?"하며 엉뚱한 말로 쑥쓰러움을 두루뭉실 넘겼습니다. 하지만 이내 정색을 하고  다시 "정아야?" 하곤 양정아에게 고백을 하였습니다. "항상 지켜주고 싶고 좋은 곳에 가면 함께 왔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고" 이런 차분한 김승수의 고백에 양정아는 숨이 막힌다며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어색한 침묵이 흐른 후 양정아는 "물 마셔도 돼?" 하곤 물을 들이키고 난 후 "너처럼 생각많고 신중한 사람이 얼마나 많이 고민했겠니? " 하며 "그동안 승수 너는 나와 참 각별한 연이 있는 친구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며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생각 좀 해보겠다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미지캡처 : SBS 미운우리새끼

그리곤 해질녘까지 이어진 데이트 동안 고민하던 양정아는 김승수가 예전에 생일날 귓속말로 했던 말이 무엇인지 드디어 밝혀졌습니다. 그 소원은 바로 일주일에 무조건 한번은 만나주기 였습니다. 그 소원을 말하자 한참 망설이던 양정아는 김승수가 집으로 바래다 주는 순간까지 고민에 고민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헤어지는 순간 차안에서 양정아는 승수의 마음을 너무나 잘안다며 "승수야 난 네가 행복하게 예쁜 가정 꾸리 사는 거 보고 싶어" " 너 닮은 아이들도 낳고 그런데 나는 그럴 수 없는 입장이니까....." "네가 그렇게 사는 걸 보고싶어...그게 내 마음이야" "나는 너 오래보고 싶어" "좋은 친구로 널 잃고 싶지 않아" "그냥 그런 마음이야..." 그 말을 들어주던 김승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서 나도 오래 고민하고 고민했어" "네 진심을 내가 알잖아..." 그리고 곧 또 볼텐데 뭘"....하면서 헤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결국 이번에는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한 고백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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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1971년에 태어난 동갑내기에 7월 25일 운명처럼 생일도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은 참 잘어울리는 친구이자 연인같다는 시청자가 많았습니다. 미우새 프로그램에서 김승수와 양정아는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몇주전에도 임원희 안문숙과  김승수 양정아의 더블 데이트를 통해 두사람의 관계를 추측해볼 수 있었는데 그때도 김승수 생일날 귓속말이 무엇인지 알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속시원하게 밝혀졌습니다.

그동안  '미운 우리 새끼'는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부각시켜 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시청자들에게도 그들의 케미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방송용 연애가 아니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날 김승수가 양정아에게 고백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 더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승수의 오늘 고백은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김승수는 오랜 친구로서의 관계를 넘어, 진정한 사랑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백은 단순한 사랑의 고백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의 표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좀더 돈독해지고 친구에서 연인으로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