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 산책로에 핀 가을 장미 아름다워..

2009. 9. 26. 07:52사진 속 세상풍경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요즘이다.
날마다 영랑호수에서 운동을 하는데 아침운동을 할 때와 저녁 운동할 때의 기온변화 때문에 긴 옷과 반팔 옷을 함께 갖고 다닌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영랑호에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여름에는 뜨거운 태양을 피해 밤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종일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영랑호수를 따라 각종 운동기구를 비치해 놓은 탓도 있지만 운동을 하면서 영랑호의 가을 풍경을 즐기는 것도 즐거움 중에 하나일 듯싶다.
그중 영랑호 입구에서 오른쪽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영랑호 주변에 핀 아름다운 가을 장미를 보게 된다.
푸른 호수를 배경으로 빨간 장미가 어우러진 영랑호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