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_revenue_list_upper_##]

수능 보는 날 신경안정제 먹어도 될까?

2008. 11. 12. 15:40세상 사는 이야기

300x250
내일은 내 아이가 수능을 보는 날이다. 그동안 노심초사하던 아내와 나보다 가장 힘든 것은 아이일 것이다.의류점을 하는 아내는 많은 사람들이 수능 볼 때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혼동을 느끼는 모양이다.
그중에 전전 날은 마무리 공부를 늦게 까지하고 전날은 푹 자야 한다는데는 이견이 없는데 수능 보는 날 아이에게 청심환이나 구심등 신경안정제를 먹이는 것에 대해서 설왕설래하다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한다.
집에 온 아내는 아이가 내성적이고 예민한데 청심환같은 안정제를 먹여도 되는지 좀 알아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수능시험을 망치고 싶으면 청심환 같은 신경안정제를 먹으라는 이야기 부터 전날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신경 안정제를 먹고 효과를 보았다는 이야기까지....
오히려 보고 나니 더 머리가 복잡해졌다.

                                                                               <사진출처: 마이데일리>

저도 수능 때 먹었었는데 ㅎㅎ 반 알 먹었었는데 괜찮더라구요 긴장도 안 되고 ~
이번에도 먹을까 고민 중 ㅎㅎ 08.10.09 22:11

저도 수능 때 먹었어요(마시는 거). 그런데 사람마다 효능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먹어도 소용 없고,
어떤 사람은 효과가 너무 나서(...) 잠까지 드는 경우도 있대요. 미리 한 번 테스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일상생활에선 시험이랑 똑같이는 못 하겠지만... 그래도 한 번 먹어보고 결정하시는게... 08.10.09 22:19
 
아무 도움도 안되던걸요; 괜히 쓰기만 쓰고 맛도 없공.ㅋㅋㅋ 차라리 달콤한 초콜릿을.ㅋㅋㅋㅋ 08.10.09 22:26

한의사 샘이 먹지 말라던데요. 마음을 안정시키지만 머리도 따라서 약간 느려질 수 있다...
제 기억으로는 이게 이유였던 걸로 기억해요. 평소 안 먹어 본 건 안 먹는 게 좋아요. ^^
그리고 한번 드심 담에도 또 드시게 될 거예요. 약 없이 그 긴장 상태를 잘 컨트롤 하심이 바람직할 듯~^^ 08.10.09 22:33

이건 수능때 들었던 말인데요 , 시험 치기 전에 평소에 두어번 먹어보래요. 학원 모의고사
치는 날이라든가 함 드셔보세요. 08.10.09 22:45

저도 재수때까지 우황청심환 먹었는데요, 근데 그게 시험불안에 의학적인 도움은 없다고 작년에 본 것 같네요 ㅎ
시험치기 전에 한번 먹어서 시험해 보시고 별다른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하고 드세요. 저는 초수때 먹고 나니까
교육학 보기 전에 조금 졸린 느낌이 있었구요, 재수때는 아무 느낌도 없었어요 ㅎ
그리고 삼수때는..-_- 먹지 않아도 ㅎㅎㅎ;;;
08.10.09 23:21

음..우황청심환은 개인차가 있는 거 같아요. 효과가..ㅎ 그래서 전 모고 때마다 마시면서(액화된 것을 샀어요.)
저에게 잘 맞는지 시험을 해봤답니다. 단 초반엔 잠이 오니까 시험 치시기 한 30분 전에 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전 30분 동안 정말 몽롱했는데 30분 지나니까 정말 집중되더라고요..덜 조급해지고..^^체질마다 달라요, 저는 다니는 한의원에 물어봤더니 먹지 말라고 하셔서 안 먹었어요.
전 차라리 평소 공부할 떄 처럼 커피 한 잔 마시는게 더 좋더라구요. 08.10.10 01:01

평소에 한번 테스트 해보세요. 그리고 괜찮으시면 시험치기 전에 반쪽, 시험 끝나고 반쪽 드세요.
 (저는 시험 끝나고 미친듯이 떨렸어요. 정말로... 오히려 그때 유용할 것 같네요.) 08.10.10 13:33

우황청심환의 경우 약효가 크게 나타나는 경우 하루 전날 자기 전에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더군요.
근데 저같은 경우 작년에 임고보면서 우황청심환을 3개 복용했었는데 처음에는 약효가 좋더니 3번째에는
별 효과를 못 느끼겠더군요. 많이 먹으면 몸에 내성이 생기는 건지.^^
암튼 지금까지 복용해보시지 않았으면 먼저 한번 시험해보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08.10.10 14:24

저는 미친듯이 떠는 스타일이라, 집에서 출발하면서 먹었어요.
그래서 교육학 시험때 느긋하게 풀었습니다. 08.10.10 14:45

저는 시험 전날에 한 병씩 마시고 자요^^ 떨지는 않았어요~ 08.10.10 20:13

긴장은 줄어들 수 있겠지만 머리도 함께 멍~ 해진다는거 ㅠㅠ 08.10.11 00:43
                                              
                                                      <댓글 출처:http://cafe.daum.net/truedu>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유독 긴장을 잘하는 아이가 차분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면 청심환을 먹이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우황청심환 먹는다고 시험 잘 보는 것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과 먹어서 도움이 된다면 먹어야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선택할 수 없어서 직접 약사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수험생에게 시험보는 당일 우황청심환이나 구심 같은 신경안정제를 먹여도 될까요?

누구나 수험생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긴장을 합니다. 긴장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의 강도가 심하다면 약을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날 먹여도 될까요?

전날 먹으면 일단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는 있습니다. 전날 안정제를 먹었다는 심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일정부분 약효도 기대할 수 있겠지요 옛날에 가짜 약을 먹어도 병세가 호전되는 경우처럼 약을 먹었으니 좋아질 거라는 믿음이 안정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00 약국>

일단은 청심환을 먹게 되면 졸리울 수가 있습니다. 몸이 노곤해지면서 몸이 쳐질 수 있어 체질에 따라서 조심스럽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당일보다는 수능 전날 먹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먹고 푹자면 다음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니까요....
우황청심환이나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는 경우 반드시 2~3일전에 미리 먹어보고 부작용 여부를 확인한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황청심환은 신경안정에는 좋으나 뇌 기능을 둔감하게 하고 가끔 사향의 작용으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므로 시험 당일 먹으면 오히려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00 약국>

긴장의 정도가 지나칠 정도로 심할 때에는 차라리 신경안정제의 힘을 빌어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도 좋지만 결국 신경 안정제는 미리 먹어보고 부작용이 있는지 또 졸린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남이 먹는다고 무작정 따라하다 시험을 망칠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약사에게 아이가 긴장이 좀 심한 편이라고 하자 오늘 저녁에 안정제를 먹고 푹 자게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했다.
저녁에 아이의 의견을 들어보고 신중하게 선택할 생각이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