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배하는 방법
2007. 12. 26. 14:51ㆍ편리한 생활정보
반응형
웃어른에게 세배를 할 때 올바른 방법으로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만들 수도 있다. 올해는 정확한 세배법과 예절로 어른들에게 칭찬을 들어보도록 하자.
특히, 남자와 여자의 큰절하는 방법이 크게 차이가 있으므로 성에 맞는 세배법으로 어른들에게 예절을 지키도록 해야겠다.
- 남자가 큰절하는 법 |
① 절하는 예절은 공수에서 시작된다. 공수한 자세로 절할 대상을 향해 선다. - 남자는 왼손을 위로,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한다. ② 엎드리며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③ 왼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 - 남녀 모두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④ 왼발이 아래로 발등을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는다. - 남자는 왼발을 아래로 오른발을 위로하여 발등을 포개고 앉는다. - 발뒤꿈치에 닿을 만큼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⑤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가 손등에 닿도록 머리를 숙인다. - 숙이고 잠시(1-2초) 머물렀다가 일어선다. ⑥ 고개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뗀다. ⑦ 오른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⑧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 무릎 위에 놓는다. ⑨ 오른 무릎에 힘을 주며 일어나 양발을 가지런히 모은다. ⑩ 바른 자세로 섰다가 잠시 후 앉는다. |
- 여자가 큰절하는 법 |
① 공수한 손을 어깨높이에서 수평이 되게 올린다. ② 고개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댄다. ③ 왼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어앉는다. ④ 여자도 무릎을 세우지 않으며, 오른발을 아래로 왼발을 위로하여 등을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는다. ⑤ 상체를 앞으로 60도쯤 굽힌다. ⑥ 상체를 일으킨다. ⑦ 오른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⑧ 일어나서 두 발을 모은다. ⑨ 수평으로 올렸던 공수한 손을 내린다. ⑩ 바른 자세로 섰다가 잠시 후 앉는다. |
- 새배 상식 : 잘못 알고 있는 새배법 |
세배할 때는 아무 말 없이 절만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어색한 분위기 때문에 절하기 전이나 세배를 하는 중에, 또는 하고 나서 바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고 인사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예법에 어긋난다고 한다. 세배는 절하는 자체가 인사이므로 아무 말이 필요 없으며 그저 어른의 덕담을 기다리면 된다. 어른의 덕담이 끝나거나 혹은 덕담이 곧 이어 나오지 않으면 어른께 말로 인사를 할 수 있다. 적당한 인사로는 “과세 안녕하십니까?”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도가 좋다. 흔히 건강에 대한 인사말을 많이 하는데, 이 경우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본의 아니게 어른으로 하여금 ‘내가 벌써 그렇게 늙었나?’ 하는 느낌을 가지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만수 무강하십시오”나 “오래오래 사세요”와 같은 인사말은 삼가는 것이 좋다. |
반응형
'편리한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조 (크레비즈) 10계명 (0) | 2007.12.26 |
---|---|
설날(구정) 바로알기 (0) | 2007.12.26 |
도메인 등록하는 방법 (0) | 2007.12.26 |
대추의 효능 (0) | 2007.12.26 |
파산절차에 대해서 (0) | 2007.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