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많이 날 때는 이렇게
2007. 12. 25. 22:54ㆍ편리한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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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란 우리 인간이 생활해가면서 흔히 접하고 느끼게 되는 증상으로 사람들은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는 동안이나 매우 중요한 인터뷰에서 손이 떨리고 손바닥이 젖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운전하다가 상대방 차와 충돌을 간신히 피한 후에는 이마에서 진땀을 닦아낼 것이다. 또한 특별한 이유 없이 땀을 흘린다고 이야기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들은 '기가 약하다' '몸이 허해졌다' 는 식으로 스스로 진단을 내린 상태에서 병원을 방문하여 이를 나타내 줄 수 있는 각종검사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검사결과는 정상이다. ** 땀의 원인과 기능 전통의학인 한방의학에서는 땀의 종류를 세분하여 기록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과발한에 해당되는 자한증(自汗症)은 노동, 운동, 의복 복장, 기후, 발한, 약물의 복용 등과는 관계없이 자연히 땀을 흘리는 것을 말한다. 이는 위기(衛氣), 즉 체표면에 주로 작용하는기(氣)가 허약하여 피부내 부속기관 중 땀샘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과발한이 나타난다고 적고 있다. 증상으로는 수시로 땀이 나며 운동이나 활동시 심해진다. 치료 방법은 정확한 판단이 선행돼야겠지만 대강 살펴보면 침술치료로는 자한 ~說(설)과발힌시 합곡, 부류, 음시, 혈로, 곡차, 함곡, 치료하게 되며 약물치료로는 양허자 한증, 즉 기허자한증에는 보증익기탕, 윽병풍산을 쓰고 음허자한증에는 옥병풍산, 욱 미지 황탕을, 그리고 전신에 발한이 나타나는 응허자한에는 이음전을사용하게 된다. 땀은 인체의 체온조절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 우리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 한 기전이다. 체온이 올라가는 것은 전술한 대로 더운 환경이나 뜨거운 음식 등에 의 해 직접 온도가 상승하는 경우는 물론이고 신체적 정신적 긴장상태에 있을 때 외부의 여러 가지 자극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본인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는 자율 신경 중 교감신경의 작용으로 땀이 나게 되는 것이다. 즉 너무 더워지게 되면 땀샘이 가동되어 피로부터 체액을 끌어내 땀을 생산해서 땀구멍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운반 하고 여기서 증발이 일어나 피부가 차가워지고 이는 다시 뇌의 체온조절중추세포에 의해 피부표면으로 몰려 온 혈액을 차게 한다. 차가워진 혈액은 내부장기와 근육으로 돌아가 이들을 다시 차게 한다. 아주 비활동적인 사람도 하루에 1ℓ 정도의 땀을 흘리며 장거리 마라톤선수는 한 경기 동안에 7.5 ℓ의 땀을 흘리게 된다. 이와 같이 극단적인 땀의 생산은 환경에 따라 아주 정상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즉 사람들은 땀냄새와 같은 당황스러운 방식으로 인지하게 되는 경우 외에는 좀처럼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 한편 특별한 긴장 상태가 아니더라도 심리적인 불안이 지속되는 사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과로에 시달리는 사람, 정신적으로 과민한사람의 경우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정신적인 긴장 상태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 가정에서는 이렇게 *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할 것 즉 정오에 햇볕이 가장 높고 뜨거워지면 인체는 재빨리 과열되어 체온조절반응이 작동하게 된다. 과발한을 막는 가장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은 과열을 피하는 것이 다. 더 나아가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날은 과발한이 더욱 악화되고 공기 중에 떠 있 는 수증기 양이 많을수록 피부로부터 공기 중으로 빼앗기는 땀의 양은 감소하게 된다. * 옷을 알맞고 바르게 입을 것 대부분의 합성섬유(또는 직물)들은 습기를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한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여름에는 면직물 그리고 겨울철에는 모직과 같은 천연 섬유를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건조하게 생활할 것 술(알코올)은 피부의 혈액순환을 자극하기 때문에 알코올음료는 당신이 몸에서 어떤 반응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땀분비를 증가시킨다. 뜨겁고 습기 찬 날에는 무알코올성 음료를 마시는게 도움이 되며 냉수(얼음물이 아닌)는 갈증을 풀고 과발한으로 잃어버린 체액을 보충시켜 준다. * 카페인을 끊을 것 카페인은 심박동량을 늘려서 과열에 대한 것과 동일한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흥분제이다. 그러므로 커피, 홍차, 콜라와 같은 카페인 함유음료를 줄이는 것이 마음의 평화뿐만 아니 라 심장기능에도 좋다. * 식사를 주의할 것 뜨겁게 음식을 먹거나 강한 향신료를 쓰는 것은 발한의 동기가 될 수 있으므로 과발한시 피하는 것이 좋다. 체중을 줄일 것 비만하다면 아무리 적당한 운동이라도 심장을 긴장시켜 인체에 혈액을 뿜어내게 할 것이다.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과발한의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다. * 화를 내는 것을 삼갈 것 화를 내고 분노하는 것이 적당한 것일지라도 그것은 과발한을 일으킬 수 있다.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은 그것이 스트레스를 거의 주지 않더라도 발한을 동반한다. 만약 자주화를 낸다면 조깅이나 걷기(산책), 수영 등과 같은 신체운동이나 깊게 숨쉬기(심호흡)와 같은 이완운동으로 기분을 전환하는 게 좋다. * 뿌리고 치고 두드리기 적절한 자극으로 피부를 단련시키는 것도 발한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팔이나 손바닥 그리고 발바닥을 탄닌(차 성분)이 들어 있는 물에 담그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 이럴 때는 의사에게 과발한과 함께 심한 탈수로 인한 의식 혼미시에는 쇼크의 증상으로 진찰을 요한다. 일사병의 증상으로 고체온을 나타내고 고발한 상태시 응급으로 체온을 낮춰 주는 치료가 바로 행해져야 하므로 급히 병원으로 후송해야 한다. 심한 발열 후 해열되면서 과발한이 있을 수 있는데 이때 발열의 원인을 찾기 위해 진찰을 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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