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살 제거에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내시경 성형

2008. 3. 6. 22:35편리한 생활정보

나이가 들면 주름이 가고 미간 사이가 푹 패이며, 눈고리가 쳐지는 것을 거울을 통해 보면서 한탄하기도 하고 체념과 함께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성형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물론 40∼50대 피부가 20∼30대 피부로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름을 펴주고 덜지게 함으로써 자기 나이보다는 적어도 5∼10년은 젊게 보일 수 있다.

예전에는 전두부 거상술이라고 해서 한쪽 귀에서 반대편 귀까지 머리를 돌아가면서 절개하여 당겨주는 수술을 하였다. 이렇게 했을 경우 출혈, 붓기가 오래가고 흉터가 보기 흉하게 남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 예전처럼 길게 절개하지 않고 머릿속 두피를 1∼2cm 정도 절개하여 그 구멍을 통해 내시경을 넣어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수술을 할 수 있으며 '열쇠 구멍식 수술법'은 수술 흔적이라 할 수 있는 흉터를 90%이상 줄여 줄 수 있으며 절개 부위가 적기 때문에 출혈도 적고 붓기도 빨리 빠진다.

수술의 원리는 이렇다. 이마의 근육은 위로 끌어올리는 근육과 아래로 잡아당기는 근육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젊었을 때는 서로 힘의 균형을 유지하지만 나이가 들게 되면 중력의 작용 때문에 아래로 잡아당기는 근육이 더 강해져 눈꼬리도 쳐지고 눈썹도 쳐지며 이마에 주름도 잡히게 된다. 내시경 성형술은 눈꼬리 처짐의 원인 되는 아래로 잡아당기는 근육의 기능을 약화 시켜 젊었을 때처럼 힘의 균형을 유지하게 해줌으로써 주름도 자연스럽게 펴고 눈꼬리 처짐도 교정해 주는 것이다. 수술은 전신 마취하에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전 꼭 전신마취를 해도 괜찮은지 몸의 상태를 검사 받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하루 정도 입원이 필요하다.

한편 수술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일상생활 하는데 큰 불편은 못 느끼며 머리도 감고 세안, 화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