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의 시기는 언제가 적당한가

2008. 2. 20. 13:56편리한 생활정보

>> 한번에 분유를 100cc이상 먹었을 때
>> 철분의 저장량이 덜어지는 시기인 생후 4-6개월이 되었을 때.
>> 어른이 식사할 때 음식을 눈으로 열심히 쫓거나 먹고 싶은 듯 입을 오물거릴 때
>> 침을 많이 흘릴 때

너무 일찍 이유식을 시작한다고 고형식을 주게 되면 비만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고, 너무 늦은 경우엔 아기의 성장, 발육이 늦어지게 되며 영양공급이 충분하지 못한데서 오는 영양결핍증과 신경증세를 보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류를 그때그때 단계에 맞게 진행애야 소화기능이 계속 발달하게 되며, 치아와 턱의 발육도 제대로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이 새로운 경험은 아기의 정신발달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이유식 실시시 주의사항

- 개인의 발육과 체질이 다르므로 건강상태가 좋을 때 시작한다.
- 이유시작 전에 과즙이나 채소즙과 같은 소량의 액체를 주어 새로운 맛과 향기, 감촉을 경험시킨다.
- 이유는 소화기능이 활발한 오전 중, 수유 전 공복시, 기분 좋을 때 행한다.
- 규칙적으로 시간을 정해서 먹인다.
- 광범위하게 식품을 선택해야 하지만 1일 2종류 이상 새로운 음식을 주지 않도록 한다.
   영아의 식욕과 소화능력에 주의하여 식품의 종류, 질, 양을 선택하고 증가시킨다.
- 조미는 엷게 하고 짜거나 달지 않도록 하여 어른의 입맛에 기준을 두지 않도록 한다.
- 이유식은 되도록 숟가락을 이용하여 떠 먹인다.
- 월령에 맞는 조리법을 선택하여 먹기 좋은 모양과 크기, 씹는 느낌이 좋은 것으로 한다.
- 식품선택은 신선한 것으로, 기구는 위생적으로 처리한다.
- 이유식의 종류와 양은 변상태, 건강상태 등을 잘 살펴 서서히 증가시켜 나간다.

이유시기의 구분

① 이유준비기 (생후 3-4개월) : 과즙, 당근미음, 감자미음, 바나나 갈아섞은 요구르트 등,

- 처음에는 과즙과 미지근한 물을 1:1로 희석시켜 먹인다.
- 채소를 삶아 밭쳐 거른 맑은 물만 먹이도록 하고, 익숙해지면 된장을 아주 조금 풀어 끓인 맑은 국도 먹여 본다.
- 어른용으로 나온 100% 과일주스나 분말주스는 이르므로 절대 주어서는 안된다.

② 이유초기 (생후 5-6개월) : 1일 1회 실시

- 유즙을 줄이지 말고 음식을 숟가락을 이용해 삼키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처음에는 1숟갈씩 시작하여 2-3일에 1숟갈씩 증가시킨다.
- 달걀노른자, 흰살생선스프, 시금치스프, 각종 미음, 식빵두유죽, 국수죽, 단호박죽 등

③ 이유중기 (생후 7-8개월) : 1일 2회 실시

- 점차 유즙을 줄이고 이유식으로 옮겨가는 시기이다. 치아가 나는 시기로 혀로 눌러 으깨어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무르기로 먹이기 시작하여야 한다.
- 달걀노른자푸딩, 두부된장국, 사골미역죽, 버석장국죽 등

④ 이유후기 (생후 9-10개월) : 1일 3회 실시

- 뚜껑이 있는 컵에 주스나 우유를 담아 먹을 수 있고, 혼자서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일반 우유를 중탕가열 후 먹일 수 있고, 이를 잘 받아들이면 생우유를 먹인다.
- 곡류는 부드러운 죽에서 서시히 진반의 형태로 넘어간다.
- 스크램블드에그, 흰살생선찜, 두부스테이크, 당근볶음, 장국죽, 채소샐러드 등

⑤ 이유완료기 (생후 11-12개월) : 1일 3회 실시

- 아침, 점심, 저녁의 3회의 식사와 오전10시, 3시에 우유를 포함한 간식을 준다.
- 모유나 분유는 더 이상 먹이지 않고, 식사와 간식으로 모든 필요한 영양소의 양을 충족되도록 한다.
- 샌드위치, 감자크로켓, 유부김밥, 오나자전, 스파게티, 쇠고기 감자조림 등
- 생우유는 하루에 500-700cc정도 먹인다.

  출처:http://www.gnh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