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징 및 치료

2008. 2. 20. 12:13편리한 생활정보

류마티스 관절염

(1) 정의

류마티스 관절염은 단순한 관절의 염증이 아니다. '류마'란 강직, 통증, 피로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을 가진 사람들은 마치 바이러스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게 된다. 그러나 류마티스 관절염이 일반적인 바이러스 질환과 다른 점은 지속적인 근육의 피로와 통증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동반된다는 것이다.


(2) 특징

일반적으로 양쪽의 관절이 동시에 침범되는데 이를 '대칭성'이라 하며 오른손잡이인 경우 오른 쪽이 더 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증상이 가장 흔히 나타나는 부위는 손목이나 손가락이며, 무릎이나 발가락 관절도 흔하게 나타나는 부위이다. 그러나 목 관절, 악 관절(턱 관절)등 어느 관절이라도 모두 침범대상이 될 수 있다. 류마티스 결절은 팔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을 때 팔꿈치 부위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신체의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다. 결절은 콩알만하거나 그와 유사한 크기로 피부 안에서 생길 수 있는데, 이들은 작은 혈관의 염증으로서 발병 과정에서 나타났다 없어졌다 하기 때문에 보통은 큰 문제가 되지 않고 류마티스 관절염이 심한 경우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3) 치료

가장 좋은 치료법은 생활을 가능한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견디기 힘든 증상이 빨리 완화되기도 하고, 때로는 관절이 서서히 파괴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부작용이 늦게 나타나게 되어 결국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나빠지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질병 과정과 이에 대한 치료 과정에 대하여 인내가 필요하다.


▶관절염 진행에 따른 운동 형태

휴식과 운동을 균형 있게 유지한다는 것은 실천하기가 매우 힘든 일이다. 휴식은 감염과 염증을 감소시키는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지나치면 근육의 약화와 관절 강직을 유발하기 때문에 오히려 건과 뼈가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균형 있는 휴식과 운동이 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이다. 운동을 실시할 때 통증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운동시 아프거나 부담이 되면 그러한 유형의 행동이나 운동은 하지 말아야 하며 아픔이 일어나지 않는 동작은 계속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