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비축 음식(대하 굴등....)양기 북돋아줘

2008. 1. 27. 15:32편리한 생활정보

미각의 계절. 땅에서 나는 것이든 물에서 나는 것이든 제철음식이라고 하는 먹거리들은 계절에 필요한 영양분을 듬뿍 담고 있다. 가을에 수확할 먹거리가 유난히 많아지는 것은 다가올 겨울을 대비하라는 자연의 배려다. 많이 먹어두고 저장해 두라는 뜻이다.

가을 먹거리 잔치 가운데 요즘 눈에 띄는 것은 대하, 굴 같은 어패류들인데 서해안의 소래부터 안면도 홍성 대천 서천까지 굴과 대하 전어 등 어패류를 주제로 하는 먹거리 잔치가 한창이다. 특히 대하, 굴 같은 바다식품은 남성의 정력을 높여주는 식품으로 예로부터 공인된 것이라 현대인에게도 인기가 높다.

대하는 덩치가 큰 새우. 일명 왕새우다. 성분을 따져보면 과연 영양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진 현대인들에게 매력을 끌만하다. 양질의 단백질 메치오닌 라이신 등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글리신과 베타인이 풍부하여 맛과 영양에서 아쉬울 게 없다. 비타민도 풍부하다.

옛 문헌에 새우는 정력과 직결되는 신장에 이로운 음식이라 하였다. 신장을 강하게 하여 남성의 양기를 북돋워주게 되므로 '허리 굽은 새우가 노인의 굽은 허리를 곧게 펴준다' 했고 중국에서는 '남자가 혼자 여행할 때는 새우를 먹지 말라'고 하였다. 굴도 10월부터가 제철이다.

바다의 우유라는 별칭 그대로 단백질이 풍부하다. 혈압을 조절하는 타우린 혈액 조성 성분이 되는 각종 무기질과 칼슘들이 풍부하고 특히 남성의 필수 영양소인 아연, 필수 아미노산 성분들이 풍성해 남성 호르몬의 조성을 돕는다. 로마 네로 황제도 즐겼다는 정력식이다. 여성에게는 피부를 곱게 하므로 '배 타는 어부의 딸은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하얗다'는 속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