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의류 보관 및 세탁법

2008. 1. 16. 21:39편리한 생활정보

가죽의류

평소 관리 마른 헝겊으로 자주 닦아주는 것이 제일 좋은 손질법

때 없애기 먼지는 마른 수건이나 브러시로 가볍게 털고 때나 기름은 가죽전용클리너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클리너를 바르면 더러움은 지워지지만 광택이 없어지므로 가죽전용크림을 발라 광택과 영양을 준다. 낡은 가죽제품도 크림을 마른 헝겊에 묻혀 문질러주면 본래의 광택이 되살아난다.
소매나 칼라에 묻은 가벼운 때는 지우개로도 해결할 수 있다. 가죽에 딱딱하게 때가 눌어붙었을 때는 우유를 가제에 묻혀 얼룩을 제거한 후 잔여물이 남지 않게 다시 한번 닦아내면 된다.
주름·곰팡이 제거 가죽의 오래된 주름에는 올리브유를 가제에 묻혀 바른 후 주름을 살살 당겨 핀 다음 그늘진 곳에 말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곰팡이가 슬었을 때는 마른 헝겊과 콜드크림으로 닦은 후 다시 마른 헝겊으로 잔여물을 깨끗이 없앤다.

완벽손질법

가죽옷은 드라이클리닝을 자주 하면 윤기도 사라지고 탈색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완벽하게 손질하려면 클리너와 방수 오일, 곰팡이방지 왁스 이 세단계를 거친다.
다림질 가죽과 물은 상극이므로 스팀다림질은 금물, 가죽에 직접하는 다림질은 옷을 상하게 하므로 저온에서 헝겊을 대고 다린다.

주의사항

눈이나 비에 젖었을 때 그냥 내버려두면 가죽이 변질되고 딱딱해질 수 있다. 즉시 마른 수건으로 닦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옷걸이에 걸어 말린 후 크림을 묻힌 헝겊으로 고루 닦는다. 가죽이 젖었다고 직사광선이나 불에 쬐어 말리면 가죽이 볼품없이 쪼그라들므로 조심한다.

보관

가죽옷을 보관할 때는 그늘에서 2~3시간 정도 말린 다음 통기성이 좋은 커버를 씌워 며칠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었다가 굵은 옷걸이에 방충제와 함께 걸어둔다. 치마걸이를 쓸 땐 안쪽에 천조각이나 휴지를 대 집게자국을 방지한다. 가죽제품은 분산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여러 벌을 함께 두면 곰팡이나 좀벌레의 온상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