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9. 23:20ㆍ편리한 생활정보
목감기에 좋은 배꿀찜
주재료(2인분) 쿠킹포인트 만들기 이런 데 좋아요 TIP 콜록콜록 감기에 걸렸어요.
으레 이맘때만 되면 찾아오는 감기. 일본의 작가 노구치 하루치카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 몸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자연스러운 치료과정이라지만 으슬으슬 떨리는 몸을 가누기란 여간 괴로운 것이 아니다. 감기 앞에 떳떳할 수 있는 간단한 한방식을 소개한다. 한방이면, 감기 안녕이다.
배 1개, 꿀 2큰술, 대추 2알, 통후추
배속을 파내고 꿀과 우유를 넣은 뒤, 배가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중탕을 해 그 즙을 복용하는 방법도 감기에 효과적이다.
1. 배를 깨끗이 씻고, 꼭지가 있는 윗부분을 1/3 가량 자른다.
2. 배의 속살을 숟가락 등을 이용해 파낸다.
3. 씨는 버리고 파낸 속살은 강판에 간 다음 꿀을 섞는다.
4. 꿀과 섞은 속살을 다시 배에 부은 다음 대추와 통후추를 넣는다.
5. 잘라둔 배의 뚜껑을 덮은 뒤 김이 오른 찜통에 올려 약한 불에서 1~2시간 쪄내거나, 보온으로 온도를 맞춘 전기밥솥에 7~8시간 넣어둔다.
6. 김이 나면 보자기에 받쳐서 꺼낸 뒤, 국물만 따라내 마신다.
배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어 설사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지만 배잎은 배가 차거나 아플 때 삶아 마시면 좋다. 배꿀찜은 감기나 편도선염으로 목이 아프거나, 기침, 가래가 있을 때 먹으면 좋은 특제 한방식이다. 특히 열을 낮추고 염증을 완화해 어린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경우 더욱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기침이 심할 때는 호박을 준비하자. 늙은 호박에 꿀을 넣고 푹 고아 한사발씩 하루 세번 먹으면 폐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줘 기침을 예방한다. 구운 호박씨를 설탕이나 꿀과 섞어 먹어도 효과가 있다. 가래가 많은 경우는 무를 꿀이 가득 담긴 통에 잠길 정도로 넣은 뒤, 냉장고에 3일 정도 보관해두자. 무에서 나온 즙이 꿀과 섞여 가래를 삭여준다. 오미자를 달여 수시로 마시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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