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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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하는 동네 레코드 가게에 가보니
요즘 어디를 가나 레코드 가게를 보기 쉽지 않다. 예전에 성탄절이면 레코드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정겨운 시절도 있었고 추운 겨울에 흘러나오는 노래에 잠시 마음이 따스한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정겨움을 느낄 수가 없다. 컴퓨터와 MP3와 불법 음반 다운로드가 성행하면서 길거리 음반시장은 물론이요 가게까지도 직격탄을 맞아 대부분 폐업을 하거나 전업을 했다. 내가 사는 이곳도 몇 해전만 해도 서너 개의 레코드 가게가 명맥을 유지했었지만 다 문을 닫았다. 그런데 오늘 시장에 나갔다 폐업중인 레코드 가게를 발견했다. 그런데 1년전 부터 점포정리라는 문구가 붙어있는 곳에 아직도 점포정리를 하고 있어 사연이 궁금해졌다. 레코드를 팔기 위해 상술로 점포정리를 붙여 놓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장님..
2008.12.25 -
환경오염 물질 cd 버려도 될까요?
우연히 집에 쌓여있는 cd를 보다가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그런데 바쁘다는 핑계로 처박아 놓은 cd가 또 많이 쌓였다. 요즘은 흔하고 흔한게 cd인데 그렇다고 함부로 버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환경 유해물질이 주성분인 CD디스크의 사용량이 큰 폭으로 늘면서 이에 맞는 환경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CD디스크의 주성분은 환경호르몬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PC)이다. PC는 생수통이나 젖병, 시위진압용 방패 등에 사용되는 재질이라고 한다. 환경운동 단체인 그린피스는 유독성에 따라 플라스틱의 순위를 매긴 `플라스틱 피라미드'에서 PC를 폴리염화비닐(PVC) 다음으로 유해한 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또 환경호르..
200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