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다시보는 태안 기름 유출사고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수산리항에서는 6월 19일 부터 22일까지 제9회 해양경찰청배 전국 요트대회가 열리고 있다. 그동안 남해안에서만 개최되던 요트 대회를 처음 동해안으로 유치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이었는데 이번에 문을 연 수산항 요트마리나클럽 하우스 개관기념도 함께 열린 대회장에는 지역주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앞으로 양양군은 수산항을 최고의 동해안 해양레포츠 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동해안 요트시대를 연 이번 해양경찰청배 전국 요트대회장에는 해양 환경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렸는데 2007년 12월 7일 발생했던 태안 기름 유출사고 당시의 상황과 기름을 제거하려는 지역주민과 봉사자와 해양경찰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요트대회 행사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이곳 전시장은 보는 이로 하여..
200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