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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산의 냉장고 누가 버렸을까?
일전에 갑자기 일이 생겨 서울에 갈 일이 생겼다.그런데 마침 오전에 볼 일이 모두 끝나 여유있게 고향에서 하룻밤을 자고 떠나기로 하고 길을 떠났다. 봄색이 완연한 산과 들에는 푸른 잎들과 꽃들이 만개했는데 그런 풍경을 그냥 스쳐 지나가기 아쉬워 이곳저곳 둘러보며 가던 길에 백담사를 지나 선녀마을에서 설악산수 바로 가기전의 비포장 도로로 들어섰다. 이곳은 예전부터 한 번 둘러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늘 바쁘다보니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다. 지금 이곳은 한계령과 미시령이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터널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늘 부산한 곳이었다. 그런데 길을 접어든지 10분만에 금새 후회가 되었다. 비포장도로가 얼마나 험한지 차를 돌릴 곳도 없는 군사도로였다. 사륜구동 차량만이 다닐 수 있는 곳인데 승합차를 몰고 왔으니 ..
2009.05.01 -
유명회사 카트리지 잉크가 적은 이유 알고 보니...
꽤 오래전 부터 프린트의 잉크가 부족하다는 메세지가 뜨더니 오늘 오전부터 인쇄가 되지 않았다. 복합 잉크젯 프린터기라 고장이 잦고 잉크도 자주 교체하는 것이 불편하지만 아직 그럭저럭 쓰고 있는데 그동안 늘 불만이 많았다. 또 잉크 가격이 너무 비싸서 충전용 잉크를 쓰기도 했는데 잉크가 굳어서 그런지 얼마가지 않아 잉크가 부족하다는 메세지가 뜨곤했다.그래서 예전에 사무실에 온 방문용 충전기사가 하던 것처럼 온수에 카트리지를 잠시 담궜다 화장지에 찍어보기도 했지만 인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잉크충전소에 가서 잉크를 새로 교체하기로 하고 카트리지 두 개를 들고 갔다. 가게로 들어가 카트리지를 보여주며 물어보았다. 아직 잉크가 남아있는데 안되는 이유가 뭐냐 물으니 접지면이 쇼트가 나서 아예 쓸 수 없게 ..
200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