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뱅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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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사이트 문자 보고 들어갔더니....
은행에서 날라온 문자 한 통 이틀 전의 일입니다. 사무실에 출근해 서류 정리를 끝내고 잠시 밖에 나와 있는데 갑자기 휴대폰 문자 알람 소리가 들렸습니다. 예전에 사업하다 대부업체에 대출 받았던 전력 때문에 날마다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문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 문자를 잘 확인하지 않는 버릇이 생겼는데 그러다 보니 정작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로 부터 종종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처음에 온 문자를 확인하지 않았더니 잠시 후 또 한 통의 문자가 왔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뭔가 중요한 문자인가 확인을 해보니 국민은행에서 보낸 문자였습니다. 보안을 강화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이트 주소가 기재되어 있더군요. 익숙한 전화번호라 의심없이 들어갔더니... 평소에 국민은행 통장과 카드를 갖고 있어 별 의심없이 스마트폰의..
2012.04.26 -
은행 전광판에 뜬 외계어 알고보니.....
어제 오후에 있었던 일이었습니다.은행에 처리할 일이 많았는데 밀렸던 일들을 마치느라 서둘렀는데도 벌써 3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다행히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은행은 한산했습니다. 창구에서 번호표를 뽑을 필요도 없이 창구에서 기다렸는데 마침 담당자가 전산기기를 고치는 중이라며 잠깐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마침 옆에 고객용 컴퓨터가 있어 이것저것 검색을 하고 있는데 한참 후에 은행직원이 나를 불렀습니다. 통장과 주민등록증을 내고 기다리는데 직원이 앉아있는 좌측 벽면에 이상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창구에 앉아서 은행 벽면을 바라보는데 전광판에 온통 빨간 글씨인 외환 시세표 전광판 위로 알 수 없는 외계어들이 줄줄이 엮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따라 읽으려고 해도 도저히 따라 읽을 수 없는 한글 모양과 영어와 그..
200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