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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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 권유하던 군의관 알고 보니......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형님은 통신장교로 근무하다 전역한지 10년이 되었다.올해로 57세가 되는 형님은 가끔 20년이 넘는 동안 몸담았던 군생활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놓곤 하는데 그중에 요근래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포경수술 예찬론자 군의관 이야기다.스물 네살 되던 해인 1977년 신참 소위로 전방에 배치된 형님은 그곳에서 나이가 한참 든 군의관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군대에 갈 때가 한참 지난 스무살 후반에 군의관은 산부인과 전문의였는데 전방부대에 배치되었는데 딱히 할 일이 많지 않았다고 한다.그의 일과는 늘 시계와 같았는데 따로 장교 식당이 없던 때라 사병들과 함께 아침을 먹고 오후에 회진갈 준비를 하다 점심식사 후에 각 부대를 돌며 포경수술을 권유하고 수술을 해주는 것이 주요 일과였다고 한..
2010.01.12 -
신생아 포경수술 해도 괜찮을까?
신생아 포경수술 논란 유태인들은 오래전부터 종교적인 이유로 갓난아이에게 포경수술을 해왔다. 호주 원주민이나 아프리카의 어느종족은 사춘기때 포경수술을 시행한다. 미국에선 '모든 남자는 태어나면 포경수술을 받도록 하는 게 부모의 의무'라는 사회통념 때문에 80년대까지 갓난아이의 80%이상이 포경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 그 비율은 70%이하로 감소했고 소아과학회에서도 신생아때 통상적인 포경수술은 권하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는 갓난아이의 포경 수술을 둘러싸고 부모들뿐만 아니라 의사들 사이에도 갈등의 소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음경의 귀두부가 포피로 덮여 있으면 모두 포경으로 알고 있으나 의학적인 의미의 진성포경이란 포피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포피가 자연적으로 뒤로 젖혀지는 비율은 신생아기에는 4..
2008.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