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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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깍두기를 만났습니다.
예전에 폭력영화에 나오던 조폭이나 야쿠자를 혼자 있을 때 만나면 기분이 어떨까요? 글쎄요 직접 당해보지 않아서 모르시겠다고요?. 이번에 말로만 듣던 상황을 직접 경험했는데 정말 오금이 저리더군요. 벌써 2주 정도 지난 것 같네요. 일요일 오후 예고도 없이 아내가 서울을 가자고 하더군요.평소에는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가는데 한가할 때 다녀와야 할 것 같다면서 서두르더군요.보통 한 달에 두 세번 정도 서울을 가는데 늘 나는 운전만 하고 일은 아내 혼자서 하지요. 일요일이면 나들이 나왔던 차들이 밀려서 되도록 피하자고 해도 오늘은 꼭 가야한다니 할 수 없이 가기로 했지요 .한 시간 반 정도 가다 늘 들리는 단골집에 들러 청국장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서울까지 가는데 4시간이 걸리더군요.평소보다 1시간 30분 정도 ..
2008.03.23 -
국회의원의 난타공연 언제까지 봐야합니까?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14일 BBK 사건 수사검사 3인에 대한 탄핵소추안 및 BBK 특검법 처리 문제를 둘러싸고 국회에서 첨예한 대치를 거듭하다 끝내 극심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난장판 국회를 연출했다. 전기톱.쇠사슬 동원에 구타.목조르기등으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들것에 실려나갔다 한다. 도대체 언제쯤 이런 구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말로는 국민을 위해서 하는 행동입네 하지만......TV에서 보여지는 저 난장판이 입법기관 국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라니 참 씁쓸하다. 국회에서 행해지는 저 볼썽 사나운 것이 어디 한 번 뿐이어야 용서가 되지 구타 폭력 목조르기 전기톱 쇠사슬....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곳이 국회이고 그것을 국민을 위해서 한다는 어불성설의 패륜아 집단과 ..
200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