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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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에는 투자 안합니다
한국은 과연 선진국일까? IT산업 강국 바이오산업 등 벤처기업들이 많은 나라 고부가 기술로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요즘 기업들의 트랜드라고 대부분 생각하고 투자자들 역시 그쪽 분야에만 관심을 갖는다. 한국에서 더 이상 제조업은 각광받는 사업 아이템이 아닐뿐더러 기피 대상일 뿐이다. 10년전 한과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던 김사장님은 식품업계에서 평생을 바친 사람이다. 전국 백화점 판매 유통에 직접 소비까지 담당하며 열심히 해서 한때는 공시지가만 100억대의 잘나가는 사업가 였지만 방만한 운영과 인사관리를 잘못해서 부도를 맞게 되었고 사업도 접어야 했다. 공장을 운영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한번 사업에 실패한 사람이 재기하기란 정말 힘들고 어렵다. 특히 경쟁력 없는 사업이야말로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
2008.04.21 -
특허가 6개면 뭐하나 제조업에는 투자 안한다는데....
한국에서 제조업을 한다는 건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람쯤으로 여기는 듯하다. 무슨 얘기냐고요?...좋은 기술에 특허를 6개 보유하고 있어도 단지 제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투자를 기피하는 모습에 참 허탈해하는 제조업 사장님의 사연이 안타까워 소개할까합니다. 한때는 지방에서 잘나가는 식품업체 사장이었었고 1990년대 공시지가만 70억대의 자산가였는데 인맥관리와 금전관리 미숙으로 회사가 부도가 나서 재기하려고 3년의 노력끝에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식품제조 기술특허를 6개나 보유하고 있음에도 투자가나 창투사 어디를 가도 IT 사업이나 바이오 벤처 사업이 아닌 사양산업에 누가 투자하냐며 기피하더랍니다. 가진 돈 모두 특허를 받기 위해 모두 투자해서 그 결실로 특허는 받았으나 막상 시작을 하려고 하니 투자할 돈이 ..
200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