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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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 받은 할아버지가 보험금을 타지 못하는 까닭...
사무실 위층에 사는 할아버지는 지난 달 서울에서 전립선 암 수술을 받고 퇴원하셨다. 몇 달 전부터 요도에서 피가 나와 동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에 처방전대로 약을 먹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다니던 경로당에 계신 분중 한 분이 병 키우지 말고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얘기에 강릉에 있는 아산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 결과 전립선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다행히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지 않아 고심 끝에 서울에 있는 모대학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한 달여의 입원치료 과정을 거쳐 지금은 집에서 요양하며 한 달에 두 번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음식을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라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열심히 운동을 다니곤 하시는데 어제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사무실로 ..
2010.08.06 -
나도 전립선염 환자라니........
건강에 관한 어느 누구도 자신하면 안되겠습니다.평소에 큰병 한 번 앓아본 적 없고 병원에 입원 한 적 없는 내가 전립선염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다녀온 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예전부터 내 몸이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간과한 채 너무 몸 관리를 안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어느 때 부터인가 소변을 볼 때면 귀두 끝이 쓰라리고 소변도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또 잔뇨감이 있고 바지를 올리고 나서 나오려고 하면 소변이 주르륵 흐르는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사실 그때는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그런 횟수가 잦아져 병원을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병원에 가면서 문득 사무실에 가끔 오는 김사장 생각이 났습니다. 자신은 ..
2008.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