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아들뻘 의사에게 된통 혼난 이유
보건소에 들러 혈압을 재보니... 몇 주 전 일입니다. 가끔씩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달아오를 때면 두통약을 먹곤했는데 차도가 없는 것 같아 오후에 보건소에 들렀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혈압을 체크해보려고 들렀는데 진료실로 들어가기 전 먼저 혈압을 체크하더군요. 그런데 체크하던 간호사가 혈압이 높게 나왔다며 조금 있다 다시 한 번 체크하라고 하더군요. 처음 잰 것이 180에 110 이었고 나중에 잰 것이 160에 108이었습니다. 앞의 것은 수축기 혈압을 나타내는 것이고 뒤에 것은 이완기 혈압수치를 나타낸 것입니다. 잠시 후 혈압을 두 번 체크하고 의사가 있는 진료실로 들어섰습니다. 진료실로 들어서자 아주 앳띤 의사 (정확히 말하면 공중 보건의라고 해야겠지만 그냥 의사라고 하겠습니다.)가 자리에 앉으라 하..
201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