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싼 간고등어 알고 보니 땡처리?
3월의 마지막 날 밤 8시가 다될 무렵의 퇴근길......갑자기 아내로 부터 시장을 봐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리 훈제와 고등어와 우유를 사러 이마트에 들렀다. 평소에는 1~2층을 오가며 쇼핑을 즐기곤 하는데 그냥 1층 식료품 코너로 달려갔다. 빨리 집에 가서 늦은 저녁을 먹을 생각에 아내가 사다 달라는 것만 장바구니에 담았다. 우유와 오리 훈제 한 마리를 장바구니에 넣고 수산물 코너로 갔다. 그곳에는 할인하는 물건들로 넘쳤다. 요즘 마트간 최저가 경쟁이 치열해 품목마다 할인을 하는구나 생각하고 찬찬히 둘러보았다. 그중 눈에 쏙들어오는 것은 역시 고등어..... 평소와 다르게 한가득 쌓여있었는데 유독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안동 간고등어였다. 황토염과 클로렐라 간고등어도 있었지만 평소에..
201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