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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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쇼가 단명한 가장 큰 이유는?
배우 박중훈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인 KBS2 '박중훈 쇼 대한민국 일요일 밤'에서 자진 하차했다.4개월동안 진행된 '박중훈 쇼'는 그동안 방송가 안팎으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초대손님과의 말장난만 한다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처음 기획할 때에는 사회전반의 다양한 게스트를 섭외하려고 했지만 연예인이 출연하지 않으면 시청률이 떨어지고 친분이 있는 연예인 위주로 섭외를 하다보니 본질이 흐려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하지만 문제는 처음부터 기획의도와 MC 선정이 맞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차라리 '박중훈 쇼'라는 이름을 내걸 바에는 박중훈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쪽으로 기획을 했어야 옳았다. 처음부터 연예인을 다루는 쇼로 설정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면 지금보다는 ..
2009.03.28 -
연예인의 정치참여 독일까 약일까
2008년 새해벽두부터 김흥국의 총선출마 문제로 또 한번 연예인의 정치참여에 대한 갑론을박이 거세지고 있다.김흥국은 총선 불출마 결정을 내렸지만 아나운서출신 MC 유정현은 한나라당에 서울 동작갑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담은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한다.늘 선거때만 되면 연예인의 정치참여에 대한 유혹이 끊이지 않는데 연예인에게 있어 정치참여는 과연 독일까 약일까? 먼저 정치에 입문에 현재 나름대로 입지를 확보한 연예인을 보면 KBS ‘9시뉴스’ 앵커출신인 박성범, 이윤성 의원은 정치계 인사들과 치열한 접전 끝에 금배지를 달았고, SBS ‘8시 뉴스’ 앵커출신인 맹형규 의원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또 배우 출신으로 1963년 개봉된 영화 ‘돌아오지 않은 해병’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이대엽 현..
200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