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수능을 앞둔 아들이 백숙이 먹고 싶다기에 직접 요리를 해주기로 했습니다.퇴근길에 시장에 들러 토종닭과 재료를 산 후 집으로 돌아와 요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먼저 토종닭을 잘 씻고 대추와 황기, 엄나무와 통마늘을 넣고 마지막으로 김치 냉장고에서 감자를 꺼냈습니다.백숙에 왠 감자를 넣느냐 이상하게 생각하실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감자를 넣으면 더 구수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평소에 감자를 조금씩 사다가 냉장고에 넣고 먹곤 하는데 지난번 고향에서 가져온 감자는 양이 조금 많아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김치 냉장고 보관에서 약 한 달 간 넣어둔 것 같습니다.앗! 그런데 이게 왠일일까요?감자를 깍을 때 겉이 멀쩡하던 감자를 반으로 자르니 속이 시커멓습니다.자르지 않은 감자와 자른 후 감자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