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의 세계화를 모토로 양재동 시민의 숲에서 벌어지고 2008년 코리아 푸드엑스포는 한국 전통 음식을 체험하고 한국 전통음식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잘 알 수 있는 곳이었다. 13일까지 1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것은 먹거리 파동으로 인하여 안전한 식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 찾기가 힘들다며 동네에서 함께 나왔다는 주부는 우리 농산물이 이렇게 다양하고 맛갈스러운지 미처 몰랐다며 우리 농산물과 음식의 세계화가 꼭 필요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시식코너에도 많은 사람들이 붐볐는데 제빵코너와 비비밥 시식 코너에는 줄을 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공연과 시식 그리고 볼거리가 풍성했던 크리아 푸드 엑스포를 둘러보자. 음식연구원에..

2008년 10월 13일 부터 19일까지 양재동 시민의 숲에서 벌어지는 2008년 코리아 푸드 엑스포에는 한국 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열렸는데 중국산 멜라민 파동의 여파인지는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관람을 했다. 특히 웰빙음식과 퓨전음식이 어우러져 우리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자리가 되었는데 그중 내 관심을 끌은 것은 김치였다. 여러 곳에서 김치를 출품해서 홍보를 하였는데 그중 유독 눈의 띈 것은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하던 새로운 김치가 많다는 것이었다. 그동안 내가 알고 있는 김치는 배추김치 파김치 총각김치 백김치 동치미 정도 였는데 이곳에는 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인형을 통해서 자세히 보여주며 김치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게 해주었다. 밭에서 리어커와 지게로 배추를 옮겨와 다..

2008년 10월13일-19일까지 양재 시민의 숲에서 2008 코리아푸드 엑스포가 열린다는 소식에 어제 아침 일찍 서울로 향했습니다. 음식과 관련된 사업을 시작하려 관심을 갖게된 푸드 엑스포는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았지만 음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올라가는데 많은 시간을 빼앗긴 탓에 점심시간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눈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관람하기 시작했는데 유독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아닌 떡 매장이었습니다.그동안 정형화된 떡의 모습만 생각했던 내게 엑스포장에서 만난 퓨전 떡의 변신은 신기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점심을 미처 해결하지 못하고 관람하다보니 입안 가득 침이 고였습니다. 우리 떡이 이렇게 아름답게 변신할 수도 있구나 생각하며 찬찬히 둘러보았는데 보는 사람마다 사진에 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