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설치하는데 9개월 정말 황당해..
오랜만에 앓던 이가 쏙 빠진 느낌입니다. 왜냐구요?...그동안 스트레스 받던 에어컨을 마침내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해를 넘녀 무려 9개월이 지난 후 에어컨을 설치했으니 그 기쁨을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분좋게 설치기사 두 분을 모시고 고깃집에서 근사하게 저녁식사를 대접했습니다. 처음 에어컨을 설치한 것이 2008년 9월 10일 경이었으니 무려 9개월만입니다. 당시 더위가 지날 무렵이었지만 의류점을 하는 아내의 가게는 여전히 찜통이었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에어컨을 7년을 넘게 사용하다 보니 가스를 갈아도 시원하지 않으니 에어컨을 갈아달라는 아내.... 그래서 이곳저곳 다니다 늘 요란한 플랭카드를 걸어놓는 OO마트에서 63만원을 주고 6평짜리 에어컨을 골랐습니다. 대금은 에어컨을 설치하러 오면..
2009.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