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을 서야 맛볼 수 있는 시골 찐빵
지난 주 토요일이었습니다. 겨울 방학을 한 아들의 짐을 빼러 기숙사로 향했습니다. 오전 10시에 속초에서 출발해 새로 뚫린 동홍천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까지 도착한 시간이 2시간10분이었습니다. 평소보다 빠르게 도착한 것은 용대리에 터널이 뚫리고 동홍천 고속도로가 개통된 덕분이었습니다. 서울시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기숙사에 도착을 하니 12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부랴부랴 짐을 빼고 청소를 마치고 나니 벌써 2시가 다되어 가더군요.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홍천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날이 어머니 기일이라 하룻밤 묵고 갈 생각으로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 탓인지 차량 소통이 무척 많았습니다. 미사리를 거쳐 팔당대교를 타고 가다 양수대교를 건너려고 할 때 문득..
200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