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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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틈에서 거꾸로 자라는 소나무 대단해
영동지방에서 자라는 소나무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금강송이다. 금강송은 조경용이나 목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지난 번 소실된 숭례문을 복원하는데도 영동지역의 금강송이 사용되었고 국회 의사당에 식재된 소나무 역시 고성군에서 기증한 금강송이다. 영동지역의 소나무가 인기가 좋은 만큼 소나무를 굴채하려는 사람도 많아 개발이라는 명분아래 무분별하게 산림이 훼손되기도 했고 산불로 인하여 큰 피해를 당하기도 했는데 훼손되거나 불이 탄 곳을 볼 때 마다 마음이 아프다. 어제는 고성군 탑동리에 있는 임야를 답사하기 위해 길을 떠났다. 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4만 4천평의 임야가 모두 군작전 지역 안에 있어 더 이상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개인 소유의 임야인데 군작전 지역이라 갈 ..
2012.04.18 -
한국의 얼굴 남대문의 값이 9508만원 이라니.....
10일 오후 8시50분께 발생한 화재사고로 국보1호 숭례문이 전소됐지만 보험으로 인한 보상은 9508만원밖에 받지 못할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화재로 전소된 숭례문은 민영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고 공제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대문은 문화재관리법상 서울시에서 관리하는데, 서울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보험을 가입한 상태다. 그러나 '재해복구공제' 명목으로 가입돼 있어 9508만원만 보상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문화재청에서 관리하는 문화재는 제일화재 등 4개 보험사에 가입돼 있다. 그러나 이 문화재보험에는 숭례문은 포함돼 있지 않다. 문화재관리법상 숭례문은 서울시에서 관리를 하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이 가입한 문화재보험은 덕수궁과 경복궁, 창덕궁 등 궁궐과 정릉, 서오릉..
200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