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 빠졌다는 형님 말 농담인줄 알았더니.....
형님 얼굴이 핼쓱한 이유 가끔 사무실에 들르는 형님이 한 분 계십니다. 한 달에 한 두 번 들려 사업 공유를 하곤 하는데 지난 달엔 한 번도 들리지 않아 의아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핼쓱한 얼굴로 다시 사무실로 찾아왔는데 그동안 병원에 입원해 쓸개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쓸개를 잘라냈다는 말에 깜짝 놀라 다시 물었더니 정말 말로만 듣던 쓸개 빠진 놈이 되었다며 그동안 있었던 일을 들려주었습니다. 형님이 통증을 느낀 것은 설날 전후라고 합니다. 가슴을 쥐어 짜는 듯한 통증에 동네 병원에 갔더니 담석이라며 약을 먹어보라 권유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약을 먹는 동안은 괜찮다가 약만 떨어지면 다시 통증이 심해져 일주일 후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실려갔다고 합니다. 담석 때문에 쓸개를 제거해야 한..
2012.02.17